아이까지 영향 끼치는 임산부 아토피, 참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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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까지 영향 끼치는 임산부 아토피, 참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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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한 생명을 잉태한다는 것은 한 가정에게는 축복이기도 하지만 산모에게는 어떤 면에서는 고생의 시작이다. 특히 산모들은 임신과 동시에 체내환경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특히 면역기능이 불안정해지면 전에 없던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아토피 알레르기의 발현이다.

 

문제는 감기약 하나를 먹을 때도 조심스러운 산모가 선뜻 치료를 위해 약을 바르거나 복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참기만 해야 할까? 임신 전후의 아토피 알레르기에 대해 ‘임산부 아토피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양·한방 협진 위드유클리닉(양재동 소재) 한성호 원장을 통해 알아본다.

 

◆ 임신 후 바뀌는 체질이 아토피 주원인

 

아이를 임신하는 순간 여성의 몸은 크게 바뀌기 시작하는데 이 가운데 체내 면역기능이 불안정해 지면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났을 때 약물이 태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어 바로 치료가 어렵다는 점이다.

 

아토피 피부염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이나 연고의 부작용 때문인데, 이 같은 걱정은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할 때까지도 이어진다.

 

그렇다고 치료하지 않은 채 놔두면 뱃속의 아이도 엄마로부터 유전적 영향을 받아 아토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임산부에게 흔히 나타나는 산후 우울증 등을 더 악화시키는 등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따라서 반드시 산모의 몸 상태를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음식이나 주변 환경은 없는지, 실제 몸 안에서 얼마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지, 몸의 소화, 흡수, 배설, 해독, 스트레스, 호르몬 등 여러 가지 기능 중에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는 기능이상은 없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치료 뿐 아니라 관리도 신경 써야

 

다음으로 피부의 소양증, 홍반, 태선화, 색소침착 등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보습 관리를 통해 가려움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동시에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신체기능의 이상을 확인한 뒤 꾸준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술, 담배, 커피, 초콜릿, 탄산음료, 식품, 조미료, 튀김, 비린 생선, 후추, 생강, 고춧가루, 마늘이 많이 들어간 맵고 자극적인 음식 및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담백한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되 육류, 야채,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아토피 증상이 있는 산모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수인데, 스트레스와 과로는 증상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음악을 듣거나 명상 등을 통해 긴장감을 이완시켜주면 태아의 심리뿐 아니라 산모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배를 너무 압박하거나 뜨거운 훈증은 산모의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키고 결국 태아에게도 아토피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지 말고, 적당히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아이까지 생각한다면 모유수유는 필수

 

출산 뒤에는 산모의 아토피 치료는 물론 아토피 소인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에게 아토피가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최소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를 하되 모유수유 중에는 아기에게 아토피 증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기름에 튀기거나 볶거나 자극적인 맛의 음식보다는 끓는 물에 익히는 방법으로 담백하게 조리한 음식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한성호 원장은 “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의 체질이나 체내 환경이 크게 바뀌게 되어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었던 여성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고 뱃속의 태아에게까지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출생 후 아기에게도 아토피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산모의 몸을 고려, 신진대사과정에서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찾아 이를 해소하는 것이 임신 중, 출산 후 아토피 알레르기 치료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임신 전에 아토피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미리 면역기능을 안정시키고 증상을 조절해 줌으로 임신 중이나 출산 후의 아토피 알레르기의 악화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며 “양방의 체계적인 검사와 신속하게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효과와 한방의 근본적인 원인의 개선을 통해 산모의 면역기능을 안정시키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면 임신 중, 출산 후 아토피로 고통 받는 산모의 아토피 치료 효과를 극대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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