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가장 혐오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영국 디스카운트바우처스 닷컴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불결한 개인위생으로 인한 체취’가 47%에 달해 불명예스러운 1위에 올랐다. 뒤이어 구취가 41%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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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리 성격이 좋고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몸에서 심한 냄새가 난다면 안 좋은 이미지로 인식되기 쉽다. 특히 입냄새가 풀풀 난다면 막역한 사이라도 대화하는 것 자체가 고역일 수 있다.
이 때문에 구취가 나는 이들 대다수는 뒤늦게 자신의 입냄새를 깨닫고 치과를 찾아가 치료를 받지만 입냄새를 치료받아도 구취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바로 후비루와 편도결석을 앓고 있는 경우다.
◆ 구취 유발하는 불청객, 후비루와 편도결석
구취를 치료하는 혜은당한의원 한의학 박사 정수경 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입냄새의 대다수는 구강질환의 문제로 인해 생긴다. 불량한 구강위생, 충치, 치주질환, 비위생적인 의치나 냄새강한 음식, 흡연과 술 등이 주요 원인이 된다. 그러나 후비루와 편도결석 등의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 구강질환이 없어도 구취가 날 수 있다.
후비루는 사람의 코와 목에서 생겨나는 점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서 끊임없이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을 뜻한다. 주로 감기, 코를 마시는 습관, 수술 등으로 인한 코 구조상의 변화로 후비루가 생길 수 있는데, 콧물, 점액 등이 목뒤로 넘어가면서 단백질이 주성분이 세균에 의해 분해돼 역한 구취가 생긴다. 특히 비염과 축농증 환자들의 경우 콧물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후비루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분비물과 음식 찌꺼기가 세균과 함께 쌓이면서 입 안쪽 편도에서 노란 알갱이가 생겨나는 증상을 말한다. 이때 편도에서 생성된 노란 알갱이에서는 소위 ‘시궁창냄새’로 불릴 정도로 역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정수경 원장은 “만약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듯 한 느낌, 혹은 목이 간질거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후비루와 편도결석 의심해봐야 한다”며 “편도결석의 경우 입 안 쪽에 노란 알갱이가 보이거나 심하게 구역질을 하거나 기침을 할 때, 입안쪽을 양치질 할 때 결석이 튀어나올 수 있는데 이때 자신의 입냄새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후비루와 편도결석 효과적으로 치료해 구취에서 벗어나자
현대의학에서는 후비루 치료에 있어 원인이 되는 질병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지만 주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충혈제거제 등을 사용한 약물요법으로 치료된다. 편도결석의 경우 결석자체를 흡인 등을 통해 제거하며, 레이저나 질산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구멍을 막거나 편도절제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그러나 수술의 경우 효과와 합병증의 위험을 고려해야 하며, 이들 질환은 공통적으로 쉽게 재발하고,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경우 치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환자들이 치료를 기피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현대의학에 비해 치료 속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근본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 편도결석과 후비루를 치료하며 동시에 구취도 제거한다. 후비루의 경우 치료에 앞서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선행질환을 먼저 치료하고, 이후 코 점막을 자극, 강화시키고 점막내 부종과 염증, 노폐물을 제거해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또 편도결석은 폐기능 저하와 노폐물의 지속적인 축적으로 보고 장기의 면역력을 키워서 질병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정수경 원장은 “폐·비·신 등의 장기를 강화해 편도결석의 원인을 소실시키고, 해당장부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균형이 깨진 곳의 조화를 맞춰 인체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자연스럽게 결석이 소실되고 구취문제도 해결된다”며 “후비루의 경우 선행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근본적인 원인을 막아 근본치료가 이뤄져 재발률이 낮다”고 말했다.
혜은당한의원에서는 기본 치료에 세균억제와 편도나 입안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재로 구성된 구청수를 처방을 병행해 증상을 개선하고, 10여가지의 약재를 달인 한약 연고인 비염고와 스프레이 형태의 청비수, 통비수를 이용해 노폐물을 신속하게 제거하며 빠른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원인과 증상에 따라 개인별 맞춤 처방약 ‘신궁환’을 통해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코 속 농을 소실시키며, 빠른 호전을 위해 한약발효 엑기스제를 추가로 처방해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수경 원장은 “구취의 자가 진단 방법으로는 종이컵에 숨을 내쉬고 냄새를 맡아보거나, 후비루와 편도결석으로 구취가 발생한다면 입으로 뱉어내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구취 진단에 도움이 된다”며 “구취는 대인관계는 물론이고 사회생활에 영향을 끼치지만 본인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예방한다면 좀더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혜은당한의원에서 운영하는 ‘고객만족프로그램은’ 만성질환들의 치료에 대한 환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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