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뉴스타운 | ||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역점, 부산항·부산역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오는 10월 26일 치러지는 부산 동구청장 선거가 점차 가열되고 있다.
특히 해당 선거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란 점에서 그 어떤 재·보궐 선거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한나라당 후보가 확정되지 않아 많은 설들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먼저 민주당 측에서 이해성 (58) 전 참여정부 초대 홍보수석이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해성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재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앞서 4일 민주당 부산시당 예비후보자자격심사 위원회가 동구청장 예비후보로 이해성 전 수석을 승인했다.
지난 18일 오전 부산동구청 정문 앞 사거리 건물 4층에 위치한 그의 사무실은 주말을 앞두고 매우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참모진과의 긴한 회의 중에 방문한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한 후, 선거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해 치러진 동시 지방선거 직후 불미스러운 일로 재판이 진행됐고, 결국 불과 일 년이 지난 지금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유감의 뜻을 밝힌 뒤 “혼신의 힘을 다해 반드시 구청장에 당선돼 동구의 자존심을 살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이어 “경제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동구는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16% 이상으로 복지가 더욱 필요한데,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거법 위반 재판으로 구민을 도와야 되는 행정 업무가 지연되고 불편을 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난 1988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 정치를 시작한 이곳 동구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에 찬 어조로 말했다.
한국조폐공사 사장 시절에 대해서도 잠시 언급했다. 이 후보는 “사장 취임 당시 조폐공사는 경영악화로 인해 사실상 환자에 가까운 모습이었는데, 취임 이후 사업 다각화 추진 등으로 경영 상태를 대폭 개선시킨 점은 지금 생각해도 뿌듯하다”고 술회했다.
동구청장에 당선된 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에 대한 물음에 이 후보는 먼저 ‘화합’이란 단어를 꺼냈다.
이 후보는 “조직 내 화합이 그 조직의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는 기본 요소”라며 “갈등이 조직 내에 상존하고 있으면 모든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 이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원의 적재적소 배치도 주요한 과제의 하나라고 본다”며 ““조직 내 화합과 인원의 적재적소 배치를 인사의 근본이라고 판단해 이를 조직 운영의 기초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동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 사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이 후보는 “노령인구 및 노후 주택이 많은 동구의 ‘삶의 질’을 개선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는 일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보다 실질적이고 알찬 소규모 프로젝트 위주의 사업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동구에는 부산항과 부산역이라는 부산을 대표하는 두 개의 요소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해성 예비후보는 부산 동구출생으로 중앙초등학교를 입학해 항도초등학교를 나왔으며 부산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MBC 경제부장, 북경 특파원 등을 거쳐 참여정부 초대 홍보수석, 한국 조폐공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 중·동구에 출마한 바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