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텐진호 소말리아 해역에서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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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텐진호 소말리아 해역에서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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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피랍추정 소식에 긴박.초조

^^^▲ 21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 상선 한진 텐진호가 또다시 해적에게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타운 박창환^^^
소말리아 해역에서 한국 상선이 또다시 해적에게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는 21일 새벽 5시 15분 쯤 스페인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7만 5천톤급 컨테이너 화물선 '한진 텐진호'가 소말리아 동북쪽 740킬로미터 해상에서 갑자기 연락이 두절돼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텐진호에 한국인 14명과 인도네시아 6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진해운과 정부 상황실에서 선박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있고,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청해부대 최영함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중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해역이 국제 연합군 작전 지역인 만큼 국제 공조로 대처중이지만 아직 군사 작전 돌입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국내에 잡혀와 있는 소말리아 해적과의 연관성이나 해적들의 요구사항은 파악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텐진호가 해적에 피랍된 것으로 알려지자 서울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는 비상사태 발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진해운 임직원들은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김영민 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사고 선박의 정확한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진해운 측은 피랍됐던 삼호드림호 선원들이 최근 청해부대의 군사작전으로 풀려난 직후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해적들의 '보복행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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