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횡성케이씨가 국내 거주 무슬림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축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발판을 마련하고자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와 협력해 6월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중앙성원에서 한국이슬람교(KMF, Korea Muslim Federation) 할랄인증 횡성한우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의 2026년 횡성한우 홍보 및 판매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군비 절반을 포함해 총 943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행사를 주관한 주식회사 횡성케이씨는 대한민국 정부 등록 이슬람 종교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와 교류하며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 엄격한 할랄 기준을 충족한 안전한 한우 가공품을 준비했다. 현장에서는 정기 예배가 종료된 시점에 맞춰 약 1,500인분 규모의 최고급 구이용 등심 부위가 즉석에서 조리돼 무슬림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업체 측은 현장에서 배포한 홍보물의 QR 코드를 통해 자사 온라인 쇼핑몰로의 소비자 구매 유입을 유도했다.
이번 시식회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국내 무슬림 소고기 유통업체들과의 기업 간 거래(B2B) 공급망을 개척하는 교두보로 활용될 전망이다. 나아가 국내에 상주하는 약 34개 이슬람 권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횡성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향후 해외 수출 판로를 확보하는 전략적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황원규 횡성군청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국내외 할랄인증 시장에서 횡성한우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축산 농가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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