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전체 미국의 가정을 위해 경제가 작동돼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경제가 그의 연설의 토픽이 될 것임을 미리 밝혔다. ⓒ AP^^^ | ||
차기 미국 대통령 선거에 재선 도전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년 연두 교서를 앞두고 지지자들에 사전에 내비친 화두는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가을부터 월가(wall street)발 금융 위기 이후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시도 경제가 다소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의 최대 화두는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라고 말했다고 에이피(AP)통신 등 미 언론은 전했다.
임기의 절반을 넘어 올해 재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연두교서를 앞두고 미리 지지자들에게 밝힌 연설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미국의 산더미 같은 부채를 줄이고, 혁신을 촉진하여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첫 순위에 올렸다. 백악관은 경쟁력 확보가 보수 성향의 공화당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전체 미국의 가정을 위해 경제가 작동돼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경제가 그의 연설의 토픽이 될 것임을 미리 밝혔다. 연두교서 내용의 일부가 미리 밝혀진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는 지난 2년 전 보다는 보다 확고한 성장 디딤돌을 놓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 경제는 더디기는 하지만 성장 추세에 있으며, 증권시장도 일어서고, 기업의 이윤도 올라가고 있다”면서 “실업률은 아직도 9%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해야 할 입장”이라면서 장기적인 미국 경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주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경쟁력은 미국에 투자를 더 많이 하고, 더 잘 교육을 받은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며, 연구와 기술이 이를 뒷받침해야 하고, 고속도로 및 공항에서부터 초고속 인터넷에 이르기 까지 전방위 경쟁력 확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오바마는 덧붙였다.
이어 그는 22일 라디오와 인터넷 주례 연설을 통해 “우리는 오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어떻게 우리가 내일의 미국이 경쟁력을 가지게 할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 우리는 미래를 이길 것인가”라고 묻고는 “미국의 수출을 늘리고 미국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시키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유무역(Free trade)’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미국인 일반 대중과 의회 특히 정부지출 삭감(to cut spending)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새로 당선된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국가 부채를 해결하라는 더욱 거세지고 있는 압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오바마 대통령 역시 정부지출 삭감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고는 있으나 그리 간단히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곤경을 겪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사전 배포된 연두교서 프리뷰 비디오를 통해 재선을 염두에 두고 대외문제보다는 대부분 국내 문제, 특히 미국 경제문제 의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쟁력은 단지 미국 내에서 만의 경쟁력이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차원과 연계한 기본틀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력의 한 가지 예로 지난 1957년 옛 소련이 미국에 앞서 수프트니크(Sputnik) 위성을 최초로 쏘아 올렸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말하고 있다. 또 그는 지난해 급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로부터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면서 미국의 새로운 도전 정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전망에 대해 경제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에이피-지에프케이(AP-GfK)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경제문제를 여하히 잘 다루느냐에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35%만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개선되고 있다고 동의를 표하는데 그쳤다. 응답자의 3/4은 미국 경제가 앞으로 2년 후 괄목할만한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으로 그의 대선 재선 도전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