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특집]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양평 교통망 확충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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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특집]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개…양평 교통망 확충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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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하반기 타당성 재조사 착수 예정…2035년 준공 목표
-국지도 88호선·국도 37호선 확장과 강하·북한강대교 건의 병행
-양평역 순환버스 하루 33회 운행…문호리 주차장 후보지 검토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월 24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개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양평군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양평군 교통망 확충의 핵심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2026년 3월 사업 재개 발표에 따라 다시 추진 절차에 들어간다. 올해 하반기 타당성 재조사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7년 용역 완료, 기본·실시설계, 2029년 보상과 공사 착수,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평~양동~원주 철도 연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한 단계다. 국지도 88호선과 국도 37호선 확장, 강하대교·북한강대교 신설도 상위계획 반영과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생활교통 분야에서는 양평역 연계 순환버스 운영과 문호리 일대 주차장 확충이 추진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아직 착공이 확정된 사업이 아니다.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재조사와 설계, 보상 절차를 차례로 거쳐야 한다. 군이 제시한 2029년 착공과 2035년 준공 역시 현재 단계에서는 목표 일정이다.

철도 분야에서는 경의중앙선을 지평에서 양동을 거쳐 원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원주시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용문역 KTX 정차와 출퇴근 시간대 급행전철 신설도 국토부와 코레일에 요청한 상태다.

도로 확장사업도 병행된다. 강상~강하 국지도 88호선 4차로 확장은 2025년 보상계획 공고에 이어 2026년 하반기 감정평가와 보상 협의가 예정돼 있다. 양근~양평대교 구간 4차로 확장도 함께 추진된다. 개군면 불곡리와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를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확포장은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거칠 계획이다. 용문다목적청사~마룡리 1.7㎞ 구간 확장은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반영이 목표다.

강하대교와 서종면~남양주시 북한강대교는 국토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단월면 향소리~산음리 비솔고개 1.2㎞ 터널과 경춘고속도로 노문스마트IC 설치도 건의·협의 단계다. 강하면 운심리와 서종면 문호리 도시계획도로는 보상과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개설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생활교통 개선도 포함됐다. 강상면 순환버스는 하루 19회, 양평읍 순환버스는 하루 14회 운행하며 아파트 밀집지역과 양평역을 연결한다. 군은 버스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노선을 보완할 예정이다. 서종면 문호리 주차장은 문호종점 등 4개 예정부지를 비교해 최적지를 정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교통 공약의 목적이 지역 간 격차 완화와 주민 통행환경 개선에 있다며 국토부·경기도 계획 반영과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양평의 교통계획은 고속도로와 철도, 간선도로, 교량, 버스를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방향은 분명하다. 다만 건의 단계인 사업과 착공 일정이 제시된 사업을 구분해야 한다. 국가·경기도 계획 반영 여부, 타당성 조사 결과, 재원 확보 시점이 실제 성과를 가를 핵심이다. 군은 목표를 강조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사업별 절차와 변경 일정을 주민에게 지속해서 공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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