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통국 분리하고 시민소통국 신설…생활비절감추진단도 가동
-첨단산업·관광·소상공인 전담 기능 확대…정원 3805명에서 3932명으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민선 9기 ‘수원대전환 완성’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을 10월 1일 시행한다. 수원특례시의회는 9월 11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개편의 중심은 민생·문화관광·첨단산업·안전·소통 기능 강화다. 안전교통국은 안전국과 교통국으로 분리되고 시민소통국이 신설된다. 시 조직은 2실 11국 5직속기관 9사업소 145과·관·단, 정원은 3932명으로 조정된다.
이번 개편은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 등 민선 9기 3대 시정 목표에 맞춰 행정 기능을 재배치한 것이 핵심이다.
안전교통국을 분리해 안전·재난 대응과 교통정책을 각각 전담하도록 한다. 도로시설물 등 주요 구조물의 점검과 보수·보강을 맡는 구조물관리과도 신설한다.
시민소통국에는 소통과와 언론과, 홍보과를 배치한다. 시민 의견 수렴과 시정 소통, 언론·홍보 업무를 한 국에서 연계하려는 조정이다. 교육비와 의료비, 교통비 등 시민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은 신설되는 생활비절감추진단이 담당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글로벌축제과를 신설한다. 관광과는 관광산업과로 명칭과 기능을 조정한다. 축제와 관광정책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AI스마트정책국은 첨단산업AI국으로 개편한다. 첨단산업과와 AI전략과를 재배치하고 기업지원과를 이관해 첨단산업·AI·기업지원 기능을 묶는다.
경제정책국은 민생경제국으로 변경한다. 소상공인과를 신설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
개편 전 조직은 2실 9국 5직속기관 10사업소 140과·관·단이다. 개편 후에는 국이 2개 늘고 사업소가 1개 줄며 과·관·단 표기상 조직 수는 5개 증가한다. 수원시는 신설·조정 내용을 ‘2개 국, 4개 과 증가’로 설명했다. 정원은 3805명에서 3932명으로 127명 늘어난다. 증원 인력에는 행정안전부가 배정한 기준인력이 반영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수원대전환 완성을 위한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 성장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조직 확대의 성패는 국과 부서의 숫자보다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결과에 달렸다. 수원시는 신설 부서별 인력과 예산, 업무 범위, 추진 일정과 성과지표를 구체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 안전·교통 대응시간 단축, 생활비 절감 규모, 소상공인 지원 실적처럼 시민 생활과 연결되는 지표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면 이번 개편의 취지를 살릴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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