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인증 현판 제막식 개최

부산관광공사가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ISO/UNDP FDIS 53001:2026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9월 11일 인증 현판 제막식을 열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경영전략과 사업 실행, 성과관리 전반에 반영하는 체계를 공식화했다. 기존 ESG 경영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관광경영의 핵심 기준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이번 인증의 의미다.
ISO 53001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조직의 경영방침과 목표, 실행과제, 성과지표, 지속적 개선체계와 연계해 관리하는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ESG 활동을 하나의 성과관리 체계로 묶었다. 경영전략에서 시작해 SDGs, 실행과제, 성과지표, 평가·환류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인증 준비는 올해 4월부터 진행됐다. 부산관광공사는 ESG·SDGs 운영체계를 진단하고 국제표준에 맞춰 SDGs 연계 목표와 성과지표, 매뉴얼과 운영절차를 정비했다. 내부심사원 교육과 내부심사, 경영검토도 실시해 지속가능경영이 실제 조직 운영 과정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부산관광공사는 주요 관광사업과 ESG 실행과제의 SDGs 연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성을 선언 수준에 두지 않고 사업별 목표와 성과지표로 관리하면서 지역사회와 관광산업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는 방향이다. 부산 관광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연결하는 구조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지난 9월 11일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과 키와코리아 이종영 원장, 한국관광경영기술원 김용식 대표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증서 전달과 현판 제막을 함께 진행하며 지속가능 관광경영 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전국 공공기관 최초 인증이라는 점에서 향후 다른 공공기관의 SDGs 경영 도입에도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SDGs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공사의 경영과 사업, 성과관리의 실질적인 기준으로 정착시켰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며, “전국 공공기관 최초 인증이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부산관광의 경쟁력으로 만들고, 관광의 성장이 지역의 성장과 시민이 체감하는 가치로 이어지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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