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버스터미널 안전점검과 관계성 범죄 모니터링 강화
연휴 기간 경찰특공대 전진 배치…테러·인파사고 예방 집중

경남경찰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추석 연휴 체감안전 제고 대책’을 추진한다.
경남경찰청은 14일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치안 대책과 분야별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으로 예년보다 짧아 귀성하지 않는 1인 가구가 늘고 가족·친지 간 모임과 이동이 단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별 치안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미귀성 1인 가구의 주요 활동권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폭력 등 고위험 관계성 범죄와 민생침해 범죄에 집중적으로 대응한다.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관리체계도 강화해 긴급신고와 범죄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관리와 다중운집행사 인파사고 예방에도 경찰 기능을 집중한다.
연휴 시작 전까지는 창원중앙역을 비롯한 주요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관리하고, 관계성 범죄 재발 우려 대상자와 피해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는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국도·지방도 등 주요 정체 구간의 교통관리에 집중한다. 교통시설과 판매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는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해 테러 예방 활동을 벌이고, 다중운집 상황과 각종 안전사고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한다.
이재영 경남경찰청장은 “112신고와 범죄 발생 분석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실정에 맞는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추석 명절 기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치안 질서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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