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12년 만에 공직자 장기국외훈련 재개…미국·영국 대학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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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12년 만에 공직자 장기국외훈련 재개…미국·영국 대학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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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문화콘텐츠 연구 성과 수원시 문화관광 정책에 반영
수원시 공직자 미국·영국서 정책 연구…해외 성과 시정 현안에 접목
복귀 후 성과보고회·정책 제안 추진…내년에도 추가 선발 계획
수원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공직자의 정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2년 만에 장기국외훈련을 재개한다. 오는 8월 공직자 2명을 미국과 영국 대학의 학위과정에 각각 파견해 2년간 전문 연구를 지원한다. 해외 선진사례를 단순히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수원시 현안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 성과는 국가유산 활용과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 수원시 문화·관광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14년 이후 중단됐던 장기국외훈련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의 훈련계획서 평가, 심층 면접, 국외훈련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훈련생 2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난 6월까지 현지 대학 입학 승인과 비자 발급 등 파견에 필요한 절차도 마무리했다.

훈련생들은 미국과 영국 대학에서 ‘국가유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딩’과 ‘글로벌 문화콘텐츠 지식재산권 발굴·운영 전략’을 각각 연구한다. 현지 도시와 관련 기관의 정책 사례를 분석하고 문화시설 운영 방식 등을 조사해 수원에 접목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국외훈련이 개인의 학위 취득이나 경력 개발에 머물지 않도록 성과 관리도 강화한다. 훈련 기간에는 연구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복귀 후에는 성과보고회와 정책 제안을 통해 연구 결과를 시정 운영에 활용한다. 내년에도 장기국외훈련생을 추가로 선발해 공직자의 국제적 정책 경험과 전문성 확보를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해외 현장에서 쌓은 견문과 전문성은 수원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가 시정 현안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이어지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성과로 환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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