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모든 학생에게 운동 기회”…경기도형 학교 스포츠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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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모든 학생에게 운동 기회”…경기도형 학교 스포츠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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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호 서울대 교수 초청 전문가 특강…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
학교 스포츠를 모든 학생의 건강·교육권으로 확대…220여 명 참석해 혁신 방향 공유
인권·학습 친화적 학교운동부 조성…재능 있는 학생은 ‘꿈수저 장학회’로 지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교육 관계자들이 2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학교 스포츠 혁신, 왜, 어떻게 할 것인가?’ 전문가 특강에 참석해 경기도형 학교 스포츠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스포츠의 범위를 일부 학생과 학생선수 중심에서 모든 학생의 건강과 성장으로 확대한다. 일반학생에게는 일상적으로 운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선수에게는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도 강화해 학교 스포츠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남부청사에서 ‘학교 스포츠 혁신, 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강준호 교수가 강연을 맡았으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학교운동부 육성학교 관리자, 지도교사, 지도자, 스포츠클럽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학부모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경기도형 학교 스포츠 혁신 정책의 방향을 교육 현장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스포츠를 일부 학생의 특별활동이 아닌 모든 학생의 건강과 삶을 뒷받침하는 교육의 한 영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모든 학생이 평생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가 출발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신체 특성에 맞는 종목을 경험하고, 학교에서 익힌 운동을 성인이 된 이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학생선수 지원체계도 개선한다. 학생선수가 운동과 학업 가운데 하나를 포기하지 않도록 학습권과 운동권을 함께 보장하고, 안전한 훈련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인권·학습 친화적 학교운동부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학교 스포츠 혁신이 일회성 행사나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사이의 협업도 강화한다. 기관별 역할과 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학교 안팎의 체육시설과 전문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스포츠는 일부 학생만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평생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학생 누구나 운동할 기회를 넓히고, 재능 있는 학생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꿈수저 장학회’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운동하는 일반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지향한다”며 “학생선수의 학습권과 운동권이 함께 보장되는 학교 스포츠 혁신을 통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학생 개개인이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를 찾아 평생 이어갈 수 있도록 학교 체육과 스포츠클럽, 학생선수 지원정책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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