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축제가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포항시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사고 예방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다중운집 행사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도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지역축제와 공연, 해수욕장 등 다중운집 행사에 대해 주최 여부와 관계없이 인파 관리와 안전계획 수립을 강화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하고 있다. 특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이거나 수변·산악지역 개최, 폭발성 물질 사용 등 위험요인이 있는 행사는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포항시는 21일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포항 워터퐝 페스티벌'과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의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서현준 도시안전주택국장을 비롯해 포항남·북부경찰서와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포항지역건축사회, 남·북구보건소, 축제 주최·주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장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밀집에 대비한 비상대피로 확보와 동선 관리, 교통대책,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포항시는 축제 개최에 앞서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오는 7월 30일에는 '포항 워터퐝 페스티벌', 8월 6일에는 '송도 비치 레트로 페스티벌' 행사장을 대상으로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해 시설물과 전기·가스 설비, 피난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협업체계를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지역축제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지만, 대규모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을 통해 행사장 수용 인원 관리와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 응급의료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업 등을 핵심 관리사항으로 제시하고 있다.
서현준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무대시설과 전기·가스 설비, 인파 관리체계까지 현장 중심으로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이거나 수변·산악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등 고위험 축제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와 합동점검을 지속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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