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지난 16일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반도체기업 취업연계 맞춤과정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 20명의 수료를 축하했다. 이번 과정을 마친 교육생 전원은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디에스테크노에 취업할 예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원 취업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정남 원주시 부시장과 권민수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학장, 김현수 디에스테크노 부사장, 김종태 대학발전위원회 회장,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반도체기업 취업연계 맞춤과정은 원주시가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원주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디에스테크노와 체결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20명은 모두 디에스테크노에 채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 운영된 디에스테크노 취업연계 맞춤과정에서도 수료생 19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어, 해당 사업은 2년 연속 전원 취업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디에스테크노는 경기도 이천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리콘카바이드(SiC·실리콘과 탄소의 화합물), 실리콘(Si·규소), 쿼츠(Quartz·석영) 부품을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Intel·미국 반도체 기업)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가동 중인 원주 문막공장에서는 실리콘 부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외부 인재를 지역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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