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보고 통해 민선 9기 정책 방향과 추진계획 확인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 제82회 임시회 주요 안건 심사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여주시의회가 제82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동의안·의견청취 안건 심사,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에 나서며 제5대 의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새롭게 출범한 의회가 여주시정 전반을 파악하고 집행부 정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살피는 동시에 향후 4년간의 의정 방향과 견제·감시 기준을 세우는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주시의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제8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의원들은 회기 동안 여주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동의안과 의견청취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은 앞으로 진행될 시정 검증의 범위와 방향을 결정하는 절차다. 시의회는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 정책 성과 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면밀히 살펴 책임 있는 심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윤리특별위원회 구성도 의회 내부의 책임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제5대 의회가 본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여주시정 전반을 꼼꼼히 파악하고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 방향을 가다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단순한 비판에 머무르기보다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여주의 내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의회가 핵심적인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대해서는 토론과 소통을 앞세웠다. 박 의장은 “방법이 다르면 토론으로 풀고 생각이 다르면 소통으로 차이를 좁혀야 한다”며 “대립과 갈등보다 신뢰와 협력이 여주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협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약화하는 의미가 아니라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함께 마련하는 과정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주요 정책의 필요성과 예산 투입의 적정성, 사업 추진에 따른 시민 체감 효과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이번 임시회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박 의장은 “여주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결정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책임감을 깊이 새기겠다”며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앞으로 4년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5대 여주시의회가 첫 임시회에서 내놓은 소통과 협력, 책임 의정의 약속이 주요업무보고와 안건 심사 과정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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