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AI 기반 공동주택 미래기술 공개…탄소중립 주거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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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AI 기반 공동주택 미래기술 공개…탄소중립 주거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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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AI·스마트 특별관 운영
주택 역사부터 탄소중립 설비, 생활밀착형 스마트홈 기술까지 공개
LH,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AI·스마트 특별관 모습(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공지능 기반 공동주택 기계설비 기술과 미래 주거서비스를 서울 현장에서 공개했다. LH는 13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AI·스마트 특별관을 마련하고,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AI 기반 탄소중립 설비와 스마트 주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기계설비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 주제는 ‘AI로 융합하는 K-기계설비’로 정해졌으며,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이 건설과 주거 환경에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2019년에는 미세먼지 특별관, 2022년에는 탄소중립 특별관, 2023년에는 ESG 특별관, 2024년에는 LH 설비기술 특별관을 운영하며 공동주택 설비 기술의 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왔다. 올해는 AI·스마트 특별관으로 기술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별관은 총 3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LH 주택도시역사관’, ‘지능형 탄소중립 설비’, ‘스마트 주거서비스’로 나뉘며 공동주택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공간에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H 주택도시역사관’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초기 공공주택 공급부터 1기 신도시, 혁신도시,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공동주택과 도시 개발의 변화 과정을 사진과 영상 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주거정책과 도시계획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지능형 탄소중립 설비’ 전시관에서는 AI 기반 난방 수요 예측 제어 기술,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 공기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설비 기술이 소개됐다. AI 기반 난방 수요 예측 제어는 원격검침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난방 수요량을 정밀하게 예측하고, 열 공급 효율을 최적화하며, 설비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고장 발생 전 예방 조치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이 정도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스마트 주거서비스’ 전시관에서는 LH와 LG전자, 삼성전자 플랫폼을 연동한 LH 스마트홈 플랫폼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가전 구독 서비스, 스마트 욕실, AI 수질관리 시스템 등 실제 입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술도 함께 전시됐다.

특별관 운영과 함께 오는 14일에는 기술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실증실험 연구’와 ‘공동주택 방염대상물 지정 제도의 적정성 연구’를 주제로 공동주택 안전과 화재 대응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13일 코엑스 전시관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계설비 분야의 기술 경쟁력과 시공 품질 향상, 투명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동주택 기계설비는 에너지 절감과 주거품질을 동시에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AI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함과 동시에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 향상을 위해 관련 기술 개발과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AI·스마트 특별관 부스 전경도 함께 공개됐다. 코엑스 전시장 정면과 측면에서 촬영된 부스 현장 사진에는 LH가 미래 공동주택 기술을 관람객이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 공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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