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대량 조리용 로봇 라면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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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대량 조리용 로봇 라면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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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급식장 겨냥…첫 조리 5분 뒤 30초 간격 연속 제공
이번에 개발 완료한 로봇 라면 조리 자동화 시스템
이번에 개발 완료한 로봇 라면 조리 자동화 시스템

유일로보틱스가 11일 고속도로 휴게소와 단체급식장 등 대량 조리 수요가 있는 현장을 대상으로 로봇 라면 조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라면 조리 과정을 자동화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다수 주문이 몰리는 환경에서도 일정한 품질의 라면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유일로보틱스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첫 주문 라면 조리에 약 5분이 걸리며, 이후 주문 건은 약 30초 간격으로 순차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이용객을 응대해야 하는 휴게소, 구내식당, 단체급식장 등에서 조리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개발 목적이다.

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용 냄비도 함께 적용됐다. 이 냄비는 조리 과정에서 넘침을 줄이고, 별도 장치 없이도 면이 자연스럽게 풀리도록 설계됐다. 로봇 조리에 맞춘 자체 개발 소스도 사용됐으며, 이용자는 계란과 떡 등 토핑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설치 공간은 최소 2.5m × 3m 수준으로 제시됐다. 유일로보틱스는 인덕션 타워 등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구조를 단순화해 고장이나 장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휴게소와 단체급식장처럼 짧은 시간 안에 균일한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 현장에서 조리 자동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시스템은 조리 인력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푸드테크(Food Tech·식품 기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로보틱스는 2026년 3월 경기도교육청의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 시범사업에 튀김 전용 조리 로봇 시스템을 납품한 뒤, 이를 기반으로 휴게소와 급식장, 공장 구내식당,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푸드테크 자동화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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