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장애학생체전 앞두고 식품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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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장애학생체전 앞두고 식품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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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골프·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까지 대형 행사 이어져
식중독 예방 체험관·어린이 안전교육관 운영하며 시민 참여 확대

부산시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식품안전 관리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열고 대규모 행사 기간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와 현장 위생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은 매년 5월 14일 운영되지만, 올해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2026 리브 골프 코리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등 국제 규모 행사가 연이어 예정되면서 일정을 앞당겨 개최했다. 부산시는 행사 기간 전국 단위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식품 위생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식품안전 관리는 식재료 공급부터 조리·보관·유통 단계까지 위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식중독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단체와 식품위생 단체, 식품영업자, 공무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식품안전 실천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고 “안전은 기본! 부산 먹거리는 안심!” 구호를 제창하며 위생서비스 강화 의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6년 식품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성과도 공개한다. 또 식품안전 체계 구축과 현장 위생관리 개선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과 부산시장 표창 등을 수여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시민 참여형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부산시청 1층 대강당 앞 로비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식생활 안전교육관과 식중독 예방 체험관, 식품안전 정보관, 부산우수식품 브랜드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 식생활 안전교육관은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위생 습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식중독 예방 체험관에서는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 수칙과 개인 위생 실천 방법 등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부산시는 최근 국제행사와 체육행사 개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식품안전 관리 수준이 도시 신뢰도와 관광 이미지에도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행사장 주변 식음료 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역 관광 소비와 도시 브랜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현장 위생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다가오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육대회 이후 잇따른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완벽한 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대응과 민·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식품 안심 도시 부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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