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촌 왕진버스’ 호응…70세 이상 농업인 건강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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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농촌 왕진버스’ 호응…70세 이상 농업인 건강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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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근골격계·검안까지 맞춤 진료, 의료 사각지대 해소
고령 농업인 대상 현장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모습. /안성시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안성시가 농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지난 7일 미양농협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사업을 운영하고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안성시,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하고 미양농협이 주관한 협력형 복지 모델로, 병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에서는 한방진료와 근골격계 질환 치료, 시력검사와 돋보기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70세 이상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해 농번기 누적된 피로와 건강 문제를 점검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운영 방식에서도 현장 중심 개선이 눈에 띈다. 미양농협은 대회의실을 진료 공간으로 제공하고,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마을별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단순 방문 진료를 넘어 참여 편의까지 고려한 구조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촌 고령층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촌 왕진버스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의료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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