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역직구 사례와 한일 물류 전략 공개, 온라인 판로 확대 기반 강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해외 전자상거래 확대 흐름에 대응해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부산·경남을 대상으로 한 교육 오픈세미나를 시작으로 실무 중심 후속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온라인 소비 증가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판매액이 3.02조 원까지 확대된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 수치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기존 내수 중심 판매 전략에서 해외 전자상거래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정도면 국내 판매만으로는 성장 한계에 직면한 사업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열린 셈이다.
행사에서는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과 함께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구조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한국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K-뷰티 역직구 확산 사례가 공유되면서, 일본 플랫폼을 통한 진입 전략과 브랜드 안착 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현장에서는 국제물류 기업인 코쿠사이익스프레스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한일 물류 네트워크 운영 방식과 시장 동향을 설명했다. 실제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수와 대응 방법까지 다뤄지면서 참가자들이 실무 관점에서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조성된 경제자유구역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으로, 물류·유통 기반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사업 확장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기능을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부산화장품산업협회,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등 협력기관이 참여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수요를 공유하고 참여자 발굴과 홍보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미나 이후에는 6월부터 8월까지 후속 실무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은 2개 기수로 나뉘어 운영되며 온라인 이론 교육과 함께 물류 현장 실습이 병행된다. 출고, 포장, 검수, 재고 관리, 반품 대응까지 전 과정을 포함해 실제 전자상거래 셀러로 활동할 수 있는 수준의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부산·경남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가 온라인 판로를 안정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번 오픈세미나를 계기로 지역 내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확산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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