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양평1)과 이혜원 의원(국민의힘·양평2)이 24일 양평대교 현장을 찾아 ‘추락 방지 안전난간’ 설치 전 사전점검에 나섰다.
양평대교와 양근대교에 적용될 난간 설계가 마무리되면서, 시공에 앞서 설치 위치와 형태를 현장에서 다시 맞춰 보고 안전성과 경관 요소를 함께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난간은 3단 구조다. 1·2단 사이는 사람 머리가 들어갈 틈을 최소화해 직접 추락 위험을 줄이고, 3단 상부는 매달리거나 넘어가는 행동을 어렵게 하도록 미끄러지게 설계해 구조적 안전성을 높였다. 다만 생명 보호를 위한 시설이라는 취지와 별개로, 주민들 사이에서는 “강변 조망을 가릴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두 의원은 그래서 ‘차단’이 아니라 ‘열림’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히 높이고 막는 방식이 아니라, 개방감을 살린 형태인지, 조망을 해치지 않는 디자인인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박명숙 의원은 “안전난간은 생명을 지키는 필수 시설이지만 양평의 강변 경관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안전과 미관 사이 균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혜원 의원도 “교량 안전시설은 사고 이후 대응이 아니라 사고 자체를 막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시설이 되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현장의 위험 구간에 맞춰 직접 적용하는 ‘현장 중심 안전개선’ 사례로, 특별교부금 연계를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양평대교 난간은 사전점검 결과를 반영해 3월부터 설치 공사에 들어가며, 양근대교도 동일 기준으로 순차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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