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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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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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 50가구 무상 설치…3월 27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2026년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배너. /안양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벽걸이형 에어컨을 무상 설치하는 ‘2026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마다 심화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이다. 특히 냉방기기 설치 여력이 없는 가구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여름철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 가구 50곳으로, 가구당 약 115만 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이 설치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3월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예비 대상자 중 미설치 가구 △장애인·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우선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303가구에 냉방기기를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수혜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 항목 평균 95점을 기록하며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온이 일상이 된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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