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가 1월 22일 강남구어린이회관에서 누적 1만 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이어온 우수 자원봉사자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를 이어온 이들의 공로를 되짚고, 현장에서 체감한 보람과 어려움을 청취해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봉사 이력을 소개하며 활동 과정에서 느낀 의미와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 10명은 평균 20년 이상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들의 누적 봉사시간은 총 14만3천여 시간에 달한다. 활동 분야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통역 안내, 공공기관 민원 안내 등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영역부터 병원과 복지관에서의 환자 지원, 급식·배식, 어르신 돌봄 등 생활 밀착형 돌봄 활동까지 다양하다. 이 밖에도 야간 방범 활동, 거리와 공원 환경 정비, 취약계층 물품 지원과 안부 확인 등 지역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참석자들은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지만, 오히려 내가 더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밝히며 장기간 봉사를 이어온 배경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지속 가능한 봉사 문화를 위해 세대 간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만 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삶의 시간을 내어준 기록”이라며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이어온 손길들이 모여 강남을 더 따뜻한 도시로 바꿔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기업, 주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넓히고, 우수 자원봉사자 예우를 강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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