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성과 강화
재정 지원 확보로 교육발전특구 추진력 확보
교육을 통한 지역 정착 모델 구축 과제 남아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을 준비하겠다는 양산시의 선택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단순한 정책 실험을 넘어 지역 인재 양성의 실질적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행정과 교육, 대학과 산업 현장을 연결한 구조 속에서 지역 고교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가 나타나며 정책의 방향성이 일정 부분 검증되고 있다.
특구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자동차 전문기능인력 양성 과정에는 양산인공지능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기기능사 등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며 조기 성과를 냈다. 단기간의 성과이지만, 학교 교육과 지역 산업 수요를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해당 과정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연계해 방과후와 방학 기간 집중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기업 현장 답사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교실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한 점은 기존 직업교육과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지역 대학과 기업과 협력해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정부가 재정과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다. 양산시는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이후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과 교육을 묶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 주도의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인재가 지역에 남고 산업이 다시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느냐가 향후 관건이다.
양산시는 사업 기간 동안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속하는 한편, 교육발전특구를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 인구 유출 완화의 정책 수단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교육 정책의 성패는 숫자가 아닌, 이 인재들이 지역에 남아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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