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이재명 대통령은 3일 해외 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악화되고 있는 중·일 관계를 두고, “한국이 한쪽에 서는 것은 대립을 격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해 ‘중립 입장’을 취할 생각을 보였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중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역사나 영토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에 아첨하거나 접근하는 행동(추파 : 秋波)를 보내고 있지만, 이 대통령은 '중·한공투'(中韓共闘)에는 부정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회견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부터 1년이 되는 것에 맞추어 실시됐고, 4일 정권 발족으로부터 6개월을 맞이하기 직전, 국정의 안정을 내외로 과시할 목적으로 보인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 이 대통령은 영토나 역사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다른 영역까지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고,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의향을 다시 표명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은 회견에 앞서 계엄령 1년을 받은 '특별 성명'을 발표. 국민이 평화롭게 쿠데타를 막았다고 강조하면서 “높은 주권 의식과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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