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 미국에서 오일샌드원유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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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산업, 미국에서 오일샌드원유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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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샌드에서 원유 추출에 성공

대한민국 기업으로 미국내 최초의 오일샌드원유 생산이 기대되는 기업이 있다.

현재 미국 Utah주에서 오일샌드유전 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기술산업㈜이다.

이 회사는 2007년 1월 미국 현지법인인 Korea Technology Industry America (KTIA) 설립을 시작으로 오일샌드유전 개발사업을 본격화 하였고, 2008년 4월 Wembco社의 주식 100% 인수를 마무리하며, 상업생산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현재 확정매장량 기준으로 2.3억 배럴 규모의 오일샌드유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NBC방송에 소개된 유전/플랜트는 동사가 사유지로 확보하고 있는 미국 Utah주 Vernal시 소재의 Wembco 유전/플랜트로 5,400만 배럴의 확정매장량을 갖고 있다.

오일샌드란 기름과 모래가 엉켜있는 것을 말하며, 미국에서는 Tar sand 라고도 불린다.

전세계적으로 오일샌드 매장량이 가장 많은 곳은 캐나다로 확정매장량만 1,740억배럴에 이른다. 캐나다는 이미 오일샌드 개발이 활성화 되어 현재 일 생산 200만 배럴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소비국 7위인 한국의 하루 소비량과 맞먹는 수치이다.

한국기술산업이 최초로 상업생산을 이뤄낼 미국은 확정매장량이 226억 배럴 규모로 발표되었으나, 최근 500억 배럴 규모로 추정된다는 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기존 원유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오일샌드는 바이오, 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들과는 달리 석유화학제품 원료가 되는 납프타(Naphtha; 납사)를 뽑아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한국기술산업(대표이사 이문일)은 지난 10월 말 핵심 공정 중 하나인 SRU(원유제품화) 공정에서 제품 추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 원유 추출에 성공함으로써 오일샌드원유 생산 플랜트의 모든 공정에 대한 성공적인 검증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플랜트의 모든 공정을 전체적으로 안정화하고 효율화시키기 위한 작업과 함께 제품 품질 고도화를 위한 보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일샌드 플랜트의 주요 공정의 하나인 Extraction 공정은 오일샌드를 투입하여 원유 성분과 모래를 분리, 추출 해내는 공정이다. 분리된 원유 성분은 SRU 공정으로 옮겨져 용매 등이 제거된 후 정유사 또는 아스팔트 제조사에 판매 가능한 성분의 중질원유로 전환된다.

회사 관계자는 “원유 추출에 성공한 데 이어, 작은 규모이지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생산만 이루어진다면 매출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산업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주 금요일 미국 NBC 방송의 네트워크방송국인 KSL TV에 방영되기도 했다.

뉴스는 “유타주 Vernal시 외곽에 단순히 흙더미로만 보이는 산등성이에 몇 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원유가 매장되어 있다. 한 대한민국 기업이 원유 추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성공할 경우 미국 내에서 최초로 오일샌드에서 원유를 추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오일샌드의 가치를 몇 십억 달러로 평가하고 대한민국에서 온 한 기업의 사업 추진에 대해 놀라움을 전했다.

뉴스는 이어 KTIA의 Tom Bachtell 부회장의 말을 빌어 “앞으로 몇 십 년 동안 유타 주에서 생산될 원유는 미국 원유 수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이 지역에만 십 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기 때문이다”라며 오일샌드 개발 사업이 유타주는 물론 미국 국가 차원에서 큰 경제적 기여를 할 것임을 알렸다.

또한,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술산업 경영진은 오일샌드의 또 다른 활용도인 아스팔트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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