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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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제작발표회

^^^ⓒ 김기영 기자^^^
14일 오후2시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연출 홍성창 극본 김영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며느리와 며느님>은 첫 사랑마저 뺏고 뺐기는 관계였던 두 여자가 동서지간이 되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다. 그러나 점점 부대끼면서 같은 며느리로서, 여자로서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보듬어 가면서 진정한 한 가족이 되는 따뜻한 드라마이다.

예고편 공개에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 문정희, 김주리, 윤영준, 이종수, 정찬 그리고 홍성창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 김기영 기자^^^
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문정희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달콤한 나의 도시'를 밤새 찍고, '며느리와 며느님'을 시작하고 또 다시 돌아가서 ‘달콤한 나의 도시’를 찍고 한지 열흘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신이 없어서 기분이 어떻냐고 물어보면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막상 찍어 놓은 걸 보면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장에 나오면 어디선가 에너지가 생긴다"며, "밥을 안 먹어도 마냥 좋을 정도이다”고 덧붙였다.

문정희는 달콤한 나의 도시에 대해 “영화처럼 매 장면을 공을 들이는 시스템이다"며, "많이 찍어 봤자 하루에 10신 정도 찍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지만 지금은 애정이 많다”고 전했다.

^^^ⓒ 김기영 기자^^^
김연주는 "저는 항상 부잣집 역할만 해서 가난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슬픈연가' 때 미용실집 딸로 나왔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건들이 너무 힘들었고 권상우 상대 역이다보니 팬들의 악플에 상처를 받았다"며, "악플 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극중에서 권상우가 나 때문에 다치고 김희선과 헤어지게 됐다"며, "나쁜 짓을 하니깐 권상우 팬들이 안 좋은 애기들을 많이 했다. 연기자 입장에서는 악플 때문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 김기영 기자^^^
정찬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강민은 지적이긴 하지만 가족이나 연애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어떻게 보면 이중적인 면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부만 해서 세상을 잘 모르는 이기적인 인물이다"며, "출세 지향적인 면모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혜가 많다기 보다 지식이 많은 것뿐이다"며, "그러나 차츰 가족지향적인 인물로 변해 간다"고 덧붙였다.

결혼에 대해 정찬은 "빨리 결혼을 하고 싶다"며, "아기가 점점 예뻐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젊었을 때는 비주얼도 봤다"며, "지금은 생각과 문화적인 관점이 나와 비슷한지를 보게 된다"고 밝혔다.

5월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여한 정찬은 "우리 청소년들이 0교시 수업하고 급식으로 미국산 소고기를 먹고 죽으면 한반도 대운하에 뿌려질 수는 없다"며, "다수가 보다 많은 혜택을 받기 위해 국가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 신념을 피력하기 위해 촛불집회에 갔었던 것 뿐이다"며, "촛불집회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진 뒤 주변에서 가지 말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 김기영 기자^^^
이종수는 “재미있는 아침드라마 한편을 보고 시작하면 하루가 잘 될 것이다"며, "우리 드라마는 청량음료처럼 재밌고 시원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맛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찍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믹 이미지에 대해 이종수는 "일부러 웃기기 위해서 웃음을 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며, "시청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억지로 부담감을 갖고 촬영하는 건 아니다"며, "우중충한 아침 드라마가 아닌 밝고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남자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이산'에 대해 이종수는 “복합적으로 말하자면 언제나 하고 있는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며, "지난번에는 ‘이산’이었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며느리와 며느님’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13년 동안 연기하면서 항상 그 순간에 찍는 작품이 제일 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극중 캐릭터에 대해 이종수는 “항상 그런 생각은 한다. 나도 편하고 대접받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산’을 찍을 당시 이서진이 형이 참 편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에도 극중 강민(정찬 분)에게는 꽃게찜이 반찬으로 나왔어도 난 먹지도 못했다"며, "심지어 5살 난 내 딸도 먹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순간적으로 보면 화도 많이 나고 나도 그런 역할을 하고 싶은 생각도 든다"며, "한 발 물러서서 보면 더 정이 가고 눈길이 간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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