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칠성전우회’ 회원 및 자녀 GOP견학
스크롤 이동 상태바
‘상승칠성전우회’ 회원 및 자녀 GOP견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칠성부대 예비역전우 모임, 1박 2일간 부대방문행사 가져

^^^▲ 상승칠성전우회 부대방문GOP 철책을 도보로 답사하는 전우회 회원들
ⓒ 부대제공^^^
육군칠성부대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간, 사단 출신 전역자 모임인 ‘상승칠성전우회’의 자녀 9명을 포함한 회원 90명을 부대로 초청해 GOP(General Out Post) 견학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GOP 지역 도보답사 및 견학을 통해 분단현실을 상기시키고 안보의식 함양과 신 병영문화를 이해시켜, 현역과 예비역의 유대 강화 및 애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 상승칠성전우회 부대방문오랜만에 전투복을 입고 소총을 든 모습이 즐거워 보이는 전우회 회원들 , 좌측 김동석(37, 울산 남구) 우측 김헌정(34, 부산 진구)
ⓒ 부대제공^^^
방문 첫날 회원들은 전투복으로 갈아입은 후 입소신고를 시작으로 행군 및 GOP철책 답사, 故 정경화 소령 추모행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튿날은 오전에 사단 기밀실에서 자녀들과 함께 부대소개영화를 시청하고 부대에서 제작한 사단가 뮤직비디오를 보며 사단가 제창과 역사관을 견학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사단 장병과 함께 친선 축구를 통해 현역 못지않은 패기와 열정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색 사연들도 줄을 이었다. 직계가족 지원병제로 아들을 입대시킨 손춘택씨(47)가 신병훈련을 마친 아들 손형석(20) 이병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손 이병은 “아버지가 항상 자랑스러워 하시던 칠성부대에서 꼭 복무해 보고싶었다”며 “전역한 후에 칠성전우회에 가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칠성전우회로부터 매월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는 암투병중인 모친을 둔 김태일(20) 이병도 행사에 참여해 선∙후배간의 끈끈한 전우애를 나누었다. 이들의 인연은 SBS ‘라인업’ 방송을 계기로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칠성전우회 회원들이 지난 1월 29일 부대를 방문해 김 이병에게 성금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김 일병은 “전역 후에도 칠성인이란 이름 하나로 끈끈한 정을 나누는 전우회 회원들을 보면 칠성부대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전우회로부터 받은 사랑은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 상승칠성전우회 부대방문칠성전망대에서 GOP경계 현황 브리핑을 듣는 전우회 회원들
ⓒ 부대제공^^^
전우회 회장 김종수(53, 서울 광진구)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군시절 추억을 되돌아보고 안보의식을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행사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6. 25전쟁에 참전 노병인 유병길(78, 서울 구로구) 회원은 “철책경계근무를 서는 후배군인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다시는 이 땅에서 6. 25전쟁과 같은 비극이 재현되지 말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의 자녀 박재현군(15, 대구 수성구)은 “아버지를 따라 철책을 걸으면서 북한땅을 처음 봤다”며 “군인아저씨들이 든든하게 지켜주어서 우리가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우회는 GOP소초 방문시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우회 기금에서 일부를 부대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