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9 총선 "격전지"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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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4,9 총선 "격전지"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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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 "갑" 대통합민주당 정봉주, 한나라당 현경병, 친박연대 함승희

 
   
  ▲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한 현경병 한나라당 후보현경병 한나라당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4.9 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1일(화) 여.야의 각 정당 후보들과 수뇌부들이 전국 각지에 출동해 밑바닥에 흐트러져 있는 유권자들의 바닥 표심을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격전지로 알려진 서울 노원 "갑"의 경우 오차범위내에서 승패를 가름할 수 없을 정도로 격전을 벌이고 있어 후보자들은 물론 각 정당에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대 총선을 7일 앞둔 서울 노원 "갑" 유권자들은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그리고 친박연대가 2강 1중의 접전을 벌이고 있어 정치권은 물론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역대 어느 총선에서도 항상 그랬듯이 서울 노원 "갑" 지역구에서도 마찬가지로 호남세와 영남권 세력에 지지를 받아온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이 최근 친박 열풍을 얻고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친박연대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이에 유권자들은 운명처럼 꼭 한명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인물과 능력 그리고 자질 등을 검증 아닌 검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이곳은 서울 동북부 지역의 관문이자 서울의 변방도시로 알려졌지만 최근 교육특구와 뉴타운 열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부동산 값이 상승해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유권자들이 정치권에 상당한 관심을 내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선거보다도 지역적 표심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여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팽배하다.

지역 개발을 위해 인물에 무게를 둘 것인가, 아니면 그래도 당을 보고 찍을 것인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그간 뉴타운의 염원을 안고 지역 개발을 위해서 뛰어왔던 한나라당의 현경병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여론도 있지만 그래도 인물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월계 삼창아파트에 사는 박명숙(44세, 자영업)씨는 "통합민주당 정 봉주의원이 그간 국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긴 했지만 지난 4년간 크게 지역적으론 변화된 게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명숙씨는 또 "생전 이름도 못 들었던 정당 후보들도 있다'면서 "이번 4.9 총선은 정치인을 뽑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지역 일꾼을 뽑는 유권자들의 축제"라고 말했다.

박 씨는 특히 "이번 총선의 결과가 우리 지역의 4년 아니 평생을 좌우한다"면서 "아무래도 이명박 정권과 함께 할 수 있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늘 가까이 현장에서 뛰었던 여당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라고 내심을 털어놓았다.

또 다른 유권자인 월계2동에 사는 성재영(41세, 직장인)씨는 "사실 누가돼도 상관없어서 지난 선거기간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경제를 살리고 유권자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한 지역 일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꼭 선거에 참가를 하겠다"고 말했다.

성씨는 또 "이제는 싸움만 하는 정치, 당적을 자기네 마음대로 옮겨 다니는 철새 정치에는 신물이 난다"면서 "주민을 진정 위하고 주민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일꾼이 탄생되게 하기위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성재영씨는 특히 "지난 12월 19일 치루워진 대선에서 국민들은 물론 자신은 잃었던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시켰다"면서 "지역의 대변자도 이명박 정부와 코드가 맞는 일꾼을 뽑아야 하지 않겠냐"며 "한나라당 현경병 후보가 더 났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공릉동에 거주하는 김경주(41세, 직장인)씨는 중앙무대에서 과거 클린 의정 활동을 보인 친박연대 함승희 후보와 의정활동을 활발히 한 통합민주당 정봉주의원에게 힘을 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정치는 의욕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준비로 하는 것"이라며 "친박연대 함승희후보와 통합민주당 정봉주의원의 지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렇듯 서울 노원 "갑"의 경우 어느 누구의 당선을 점치기는 그리 쉽지는 않은 편이다.

통합신당 정봉주의원은 월계동 지역에 ▲성북역 인근에 위치한 시멘트기지 이전과 ▲성북역 지하화 본격 추진 그리고 ▲성북역 민자역사 추진과 ▲개방형 자율학교 유치 ▲ 어린이 공원 및 녹지조성을 공약했고 공릉동 지역에는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고 ▲ 4년간 교육예산 1,000억 원 집중 투자 ▲국내 최초의 IT영재학교 설립을 내걸었다.

정 의원은 또 ▲월계동과 공릉동을 연결하는 '오버브릿지' 건설과 ▲전선 지중화 사업으로 안전한 거리 조성▲경춘선 폐선부지 공원화 사업 ▲신공덕역 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등록금 상환제와 후불제를 해결하고 ▲임대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서비스요원 배치 ▲어르신들을 위한 원격의료장비 설치 ▲관리사무실을 주거복지 서비스센터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한나라당 현경병 후보는 ▲성북역 민자역사 &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월계 뉴타운 지정 및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겠으며 ▲동부간선로 확장을 통해 환경개선과 교통망 정비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한강의 르네상스인 중랑천 개발과 문화·체육이 어우러진 살고 싶은 월계동을 만들겠으며 ▲공릉 서울테크노파크(NIT단지: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공릉철길(경춘선 폐선부지) 주변 개발 및 공원화 사업으로 서울 최고의 녹색 주거·환경공간으로 만들겠으며, ▲법원 터 일대 복합상업․ 학원가로 조성하여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현대아파트, 우성아파트․경춘빌라, 공릉1동 561․644번지 일대, 공릉2동 441·240번지 일대, 공릉시장내 4거리~경춘선간 주택지역을 재개발과 재건축을 적극 추진하여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경병 후보는 특히 ▲공릉종합스타디움(구 공릉배수지) 2단계 문화체육 공간조성 사업 추진해 문화체육환경이 조화된 명품 동네를 만들겠으며, ▲100억 원 규모의 노원시민장학재단을 설립하여 교육1번지 월계· 공릉동을 만들고 ▲1호선 석계역~성북역~월계역~녹천역 구간을 지하화 함은 물론 월계·공릉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5대 기초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한편 친박연대 함승희 후보는 "지난 의정활동 중 클린 의정을 했고 지역의 일을 위해 크게 기여했다면서 자신을 국회로 보내주면 유권자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승희 후보는 "유권자들은 이제 국회에서 싸움만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지역발전을 외면 한 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당을 옮겨 다니는 정치인을 원치 않는다"며 "오는 4,9 총선에서 승리해 박근혜 전 대표와 손잡고 노원 "갑"을 크게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노원갑 주민들의 고민은 여론조사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지난달 27일 동아-MBC 여론조사 보도에서 정봉주의원(29.4%)과 현경병 후보(28.6%) 격차는 채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함승희 친박연대 후보가 노원"갑" 선거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에서 16대 의원을 지내기도 했던 함 의원이 어느 쪽 표를 더 많이 가지고 가느냐에 따라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함승희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었기 때문에 정봉주 의원의 표밭이 호남표에서 많은 지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친박연대 함승희의원은 18%가량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 총선은 7일 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향후 흘러가는 정국의 변수와 후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고 후보자들은 각 당의 지도층을 현지로 불러내 바닥표심을 공약할 것이라 이곳 노원 "갑"의 당선은 그리 쉽게 결정되지 않으리라 예상된다.

그러나 유권자들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

당리당약과 말뿐인 정치인 보다는 지역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의 브랜드를 높이며 살기 좋은 월계 공릉동을 만들 진정한 일꾼을…….

 
   
  ▲ 손학규 대표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는 통합민주당 정봉주의원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박사모 서울 5개 지부장들과 함께한 친박연대 함승희 전 의원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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