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한 표 다른 유권자 재배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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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한 표 다른 유권자 재배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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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회의 열어 9일 본투표 대책 논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대상 한 사전투표 과정에서 이재명·윤석열 후보 등에게 기표한 표를 다른 유권자에게 배부하거나, 투표용지 뒷면에 유권자의 이름을 기재하는 등의 잘못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중앙선관위는 7일 회의를 열어 오는 9일 본투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6일 밤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사태 발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실태조사를 실시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중앙선관위는 “△확진 선거인에게 교부한 임시 기표소 봉투에 이미 기표된 투표지가 들어 있거나, △투표용지 뒷면에 선거인의 성명을 기재하거나, △확진자의 사전투표율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함으로써 선거인이 추운 날씨에 밖에서 장시간 대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먼저 온 유권자가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 등에게 이미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사무원이 절차대로 투표함에 넣지 않고, 나중에 온 유권자에게 다시 주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는 것이다. 투표사무원이 투표용지를 배부하거나 배부한 투표용지를 받으면서 투표용지 뒷면에 선거인의 성명을 적는 경우도 실제로 있었다고 중앙선관위는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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