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착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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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착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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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네티즌을 울린 <바보>

^^^ⓒ 김기영 기자^^^
28일 오전11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바보>(제작: 와이어투와이어 필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어려운 살림살이, 각박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차갑게 식어있던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함이 그리울 때 강풀의 만화 '바보'를 만났다.

'바보'...언제나 놀림 받고, 속고, 손해 보면서도 밝게 웃는 사람들을 우리는 '바보'라고 부른다. 왠지 모르게 정겨움이 느껴지는 '바보'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자꾸 되뇌어 보게 되었다. 그렇게 만화 '바보'를 다 읽고 난 뒤, 기억도 희미한 옛 친구가 문득 떠올랐다.

이 날 제작발표회는 예고편, 메이킹 필름, 하이라이트 예고편 공개와 차태현, 하지원, 박희순, 그리고 김정권 감독이 참석한 간담회와 포토타임이 이어졌다.

^^^ⓒ 김기영 기자^^^
차태현은 "생각 보다 많이 오셔서 당황했다"며, "사실 반 포기한 영화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개봉이 미뤄졌던 것에 대해 차태현은 "아내는 승룡이를 1분 봐도 운다"며, "아마도 개봉하기까지 마음 고생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바보 역에 대해 차태현은 "원작의 인물을 그대로 소화하려 했다"며, "따로 모델을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발음을 정확히하고 더듬는 방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며, "토스트 만드는 연습도 많이해 스태프에게 아침 식사로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또한, “8kg정도의 살을 찌웠다”며, “살을 찌웠지만 이번만큼 행복하게 촬영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 김기영 기자^^^
하지원은 극중 피아니스트 역에 대해 “초등학교 때 체르니 30번을 쳤다"며, "그 실력으로 피아니스트 연기를 하려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는 기초를 다시 배웠다"며, "시간이 없어서 영화에 나오는 곡으로 연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영심이 피아니스트의 고통과 힘겨움 등을 말해줘 연기에 도움이 됐다”며, “깊숙한 물속에 손가락 담그듯이 손끝에 느낌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호흡을 맞춘 차태현에 대해 "차태현이 연기한 바보 '승룡'은 바보 같지않다"며, "연인같지도 않고 마치 귀여운 동생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씻겨주고 뭐든 해주고 싶게 만드는 캐릭터였다"고 전했다.

^^^ⓒ 김기영 기자^^^
박희순은 "본의 아니게 매달 인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들어둔 적금을 타는 느낌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극중 캐릭터에 대해 박희순은 "다른 캐릭터, 발전된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개봉이 미뤄져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2년 전의 모습이라 젊어보여 위안을 삼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는 부드러운 역할이다"며, "겉으로는 사나워 보이지만 따뜻한 캐릭터다"고 덧붙였다.

영화 <바보>는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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