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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노인전문요양원 고정숙 원장지난 1일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원장으로 부임한 고정숙 원장이 본지와 취임 인터뷰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뉴스타운 고재만 기자^^^ | ||
"자신을 낮추고 마음을 비우는 것이 봉사의 시작이요 제가 해야할 가장 큰 일이라 생각을 합니다."
"호스피스 수준의 양질의 서비스를 행해 이곳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은 어르신들께서 후회 없는 선택이었구나 생각이 들게끔 헌신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치매와 중풍으로 입소하신 165명의 어르신들을 하루에 한번 씩 직접만나 안부를 묻고 돌보며 라운딩을 할 때는 정말로 어렵고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마음으로 반겨주고 저를 기다리는 모습을 생각하는 것을 볼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자비의 온정이 느껴지는 것을 보며 "이것이 기쁨이요" "이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금년 1월 1일 진각복지재단 소속의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원장으로 부임한 고정숙(50세 법명,일명지)원장이 23일(금)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원장으로 지난 1월 1일 부임한 고정숙 원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취임 소감을 묻자 "아무것도 모르고 왔는데 지금 생각을 해보니 겁없이 달려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취임 소감을 말했다.
고 원장은 또 "우리 진각복지재단은 창종 61년이 되었는데 종단에서 스승을 내 보내는 것이 좋다고 판단돼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을 이곳 중랑노인전문요양원에 파견한 것 같다"면서 "현재 독신으로 가족이 전혀 없고 가족의 정이 그리운 저에게 165명의 가족들을 만들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165명의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돌보라는 뜻에서 저를 큰 며느리로 임명하신 것 같다"며 "진각복지재단의 선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불교사회복지학과에서 관련 석사학위를 취득한 고 원장은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진각종 산하 복지시설에 스승(정사, 전수)을 파견한 첫 사례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거치는 동안 이론적으론 무장이 되어있지만 장용철 전임 원장의 높은 덕목과 노련한 운영에 비유된다는 무거운 부담감을 느꼈다고 심정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큰 며느리로서의 사명을 감당한다"면 "초임자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들은 이 정도 나이면 결혼을 해 안락한 가정을 이루었겠지만 고 원장은 사회복지와 사회 봉사랑 결혼을 했다면서 남들이 못한 봉사와 사랑으로 인정을 받아 진각복지재단의 선구자적 역할과 스승으로서 인정 받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사회복지에 입문하게 된 동기를 묻자 고 원장은 "우리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있는데 왜 이들의 재능을 쳐다만 보냐고 목소리를 높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복지분야에 입문하고 이 길을 걷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하루에 165명의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주고 끌어안아 주며 대화를 하니까 어르신들이 가식이 아닌 참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되려 나를 격려해 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임 1개월이 못 되어 이곳에서 요양을 하시던 어르신 3명이 돌아가셨는데 요식을 갖추고 열반불사를 하였는데 동료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가슴이 너무나 찡 했다고 말했다.
자손들이 없고 아무 연고가 없어 쓸쓸히 홀로 떠나야 하는 어르신들을 동료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슬피 우는 것을 보고 진정 봉사하는 요양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 원장은 이를 보고 자신도 감동해 이들을 49제를 지내 주기로 했다고 덧 붙였다.
지난 10년 동안 경북 성주 심인당 주교로 지역포교에 힘써온 고 원장은 요양원 운영 방침에 대해 묻자 ▲법회 형식으로 교양 강좌를 열어 직원들에게 불교적 마인드를 장려하고 ▲점심시간에는 명상음악을 틀어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나갈 생각이며 ▲후에 국내 여러 복지시설에 파견될 제자들에게 스승의 역할과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나를 낮추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으며 ▲자신에게 세운 원칙을 늘 돌이켜 보고 실천하는 노인전문요양원을 추진 할 것이고 ▲호스피스 정신의 서비스와 봉사자의 정신으로 행동해 국내 최고의 노인전문요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강조했다.
고 원장은 특히 “무의탁 어르신들의 극락왕생을 극진히 기도하는 추념불사에 반응이 좋고, 스승이 요양원에 있어 즉시 추념불사에 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앞으로 추념불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입소부터 장례까지 요양원서 원스톱으로 서비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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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한데 없나요?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 고정숙 원장이 점심 식사를 기다리고 있는 구정애(81세, 여)어르신들을 찿아 "불편한데가 없는지?" "건강은 괜찮은지?"등을 물으며 손을 잡아 주자 구정애 어르신이 연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재만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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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하신데는 없나요?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 고정숙 원장이 점심 식사를 기다리고 있는 배순자(70세, 여) 어르신들을 찿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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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노인전문요양원 고정숙원장님의 프로정신에 박수와 늘 발전해 나가는 진정한 복지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