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36사단(사단장 소장 이용환)은 27일, 강원 남부지역 일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수색 및 방역작전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유공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민ㆍ관ㆍ군이 함께 한 달여 기간 동안 시행한 야생맷돼지 ASF 오염개체 확보 및 폐사체 수색 및 수거 작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부대표창은 36사단 태백산부대(여단장 대령 신익곤)가, 개인표창은 고기준(중령) 평창대대장, 정희진(중령) 前 횡성대대장이 수상하게 되었다.
2019년 국내에 최초 발병한 ASF는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으로서 특히, 강원도 축산농가 1/4가량이 문을 닫을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기에 36사단이 이번에 실시한 수색작전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
사단은 올해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제독차 등 3대 장비를 동원해 방역지원 임무를 수행했으며,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5주간 연인원 4,400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강원 남부지역(횡성, 정선, 평창) 일대에서 야생맷돼지 ASF 오염개체 흔적 식별 및 폐사체 수색, 수거작전을 수행했다.
또한, 영월지역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식별되어 주변지역으로 확산될 위기에 처하자 환경부의 추가 요청에 따라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일 50여 명의 병력이 수색작전을 펼쳤다.
사단은 장장 63일 동안 병력 수천여 명과 장비를 투입하여 수색작전을 펼친 결과 야생멧돼지 폐사체 4두와 약 1,000여건의 서식흔, 목욕흔, 배설물 및 족적, 멧돼지 사체 뼈 등 식별하는 성과를 달성하여 지역내 ASF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환경부 장관 개인표창을 수상한 고기준(중령) 평창대대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군인으로서 당연한 것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아 영광스럽다"며, "자기 일처럼 임해준 전우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이 표창은 국민들이 우리 군에게 보낸 감사와 당부라고 받아들여 앞으로도 전우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환 사단장은 “우리 사단은 강원도 유일의 지역방위사단으로서 군사위협으로부터 지역 안보를 지키는 것은 물론 재해재난과 같은 비군사적 위협으로부터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국민이 더 행복하고 더 좋은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우리 군이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사단은 지역내 ASF 확산 방지뿐만 아니라, AI 확산방지,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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