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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화합을 위해 전격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이재오 | ||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대선 정국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8일 한나라당의 이재오 최고위원이 본격 사퇴의사를 밝혔다.
한나라당은 경선이후 박근혜측과 대립각을 세우며 화합을 하지 못한 중심에는 이재오 최고위원이 걸림돌이 되었다.
그러나 이 전 총재 출마와 함께 당내 화합이 절실하다고 판단, 이명박후보는 물론 당지도부도 더 이상 불화를 만들면 안된다는 차원에서 이 최고위원의 퇴진을 종용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 측의 40~50% 대에 이르던 지지도가 30% 후반대로 빠진 반면 그것이 고스란히 이 전 총재 쪽으로 옮겨가는 등 이 후보 측의 '대세론'이 흔들리며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명박 당선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이 최고위원은 "모든 것을 버리고 백의종군하겠다"며 최고위원직 전격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측근 진수희 의원을 통해 발표한 사퇴성명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에 큰 충격을 받았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은 배신과 분노를 느꼈다"면서 "당내 화합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제 한나라당은 안으로는 화합과 단결을 통해 대선승리를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며, 밖으로는 노무현 정권의 연장을 분쇄하고 정권연장을 위한 그 어떤 정치공작과 당당하게 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최고위원은 "나의 퇴진을 조건으로 내걸었던 박근혜 전 대표와 그 추종세력들에게 그 조건을 풀어주고자 한다"면서 "내가 물러난 만큼 박 전 대표측은 또 다른 조건을 제시하지 말고 정치적 이해관계의 전략적 고려 없이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심전력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맡아 대선 참여 부탁
그는 "저의 퇴진을 지렛대 삼아 당내 권력투쟁에 골몰하는 모습을 그만둬야 한다"면서 박 전 대표에 대해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상근도 하면서 각급 필승결의대회에 흔쾌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의 핵심측근인 이 최고위원이 이날 전격 사퇴의사를 밝힌 것은 무소속 이회창 후보(전 한나라당 총재)가 전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자신의 진퇴 문제를 놓고 당내 갈등기류가 확산일로로 치달으면서 이 후보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최고위원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그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이 후보와 박 전 대표 진영 간 갈등이 봉합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최고위원은 그동안 자신의 소위 '좌시하지 않겠다'는 발언 이후 박근혜 전 대표측으로부터 강한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한 측근은 "이 후보측이 사실상 박 전 대표측의 요구를 수용한 만큼 박 전 대표도 성의를 보여야 한다"면서 "이제 모두가 나서 당 화합과 이 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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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정계에서 얼쩡 거리지 말고,,멀리 산속에 들어가서
평생을 반성하면서 살아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