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국영방송 등 관련 사이트 압류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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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국영방송 등 관련 사이트 압류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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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웹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의 엘블렘과 함께 인터넷 주소인 도메인을 미국 국내법에 따라 압류했다는 메시지가 떴다(사진 : 이란 프레스 TV홈페이지 캡처)
각각의 웹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의 엘블렘과 함께 인터넷 주소인 도메인을 미국 국내법에 따라 압류했다는 메시지가 떴다(사진 : 이란 프레스 TV홈페이지 캡처)

미국 사법부는 22(현지시간) 이란의 국영 영어 방송 프레스 TV 등 이란이 관련하는 수십 개의 웹 사이트를 압류조치 했다고 CNN 등 미 언론들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는 이란이 선전 및 교란 정보 확산에 웹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데 대한 맞대응 조치로 보인다.

그 밖에 동결 조치한 것은 이란 국영 아라비아어 방송인 알아람, 예멘의 부장 세력 후티파가 운영하는 위성 방송 등의 웹 사이트들이다.

각각의 웹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의 엘블렘과 함께 인터넷 주소인 도메인을 미국 국내법에 따라 압류했다는 메시지가 떴다고 CNN은 전했다. 프레스 TV는 이날 다른 도메인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사이트를 별도로 재개했다.

이란에서는 지난 18일 대통령 선거에서 반미(Anti-America)의 보수 강경파인 라이시(Raisi) 대법원장이 대통령에 당선, 오는 8월부터 이란 대통령에 취임한다.

이란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부 사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이탈한 이란 핵 합의 복귀를 위한 간접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바이든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이란에 대해 미국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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