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당이 동참해야 할 새 정치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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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당사상 최초의 후보 검증청문회

^^^▲ 19일 열린 한나라당 검증 청문회에서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가 청문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타운^^^
한나라당은 19일 예비후보에 대한 자격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정당 사상 최초의 청문회를 무사히 마쳤다.

검증 청문회를 통하여 한나라당은 수권정당으로서의 자신감과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네거티브 정쟁에서 벗어나 밝고 깨끗한 선거문화에서 훌륭한 후보자를 뽑아야 된다는 염원을 이루어 분열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해소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 여권에게도 후보 검증 청문회에 동참하기를 제안하며 이제부터 한나라당은 국민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논하면서 당의 대통합과 단합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검증 청문회에 대하여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제살을 깎아내는 아픔이 예상되었지만, 건강하고 올바른 후보를 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정당사상 최초의 검증청문회라는 모험을 시도했다.”말했다.

이어 강 대표최고위원은 “우리는 국민, 대의원, 당원에게 판단 자료를 충분히 공개했고, 국민과 함께하는 검증을 하였기에, 이것을 계기로 검증에 관한 우리 후보끼리의 공격은 자제해야한다.”며 이제부터 검증은 국민과 언론에 맡기자고 말했다.

그러나 강 대표최고위원은 “청와대, 국정원 등 외부기관이 정치공작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할 것이고 검찰이 대선정국에 개입하여 검증을 하겠다는 자세는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문회가 끝났어도 국민검증은 계속되어야

김형오 원내대표도 국민을 대신해서 검증활동을 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청문회가 끝났다고 해서 검증마저 끝난 것은 아니기에 어느 후보도 국민의 계속되는 물음은 피할 수가 없을 것이고 이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형오 원내대표는 검증을 위한 검증이 아니라 본선 승리를 위한 주요한 과정이 곧 검증이라며 “한나라당 후보가 되는 것이 본선에서 당선되는 것보다 더 어려울 정도로 우리 후보들은 계속해서 집요한 검증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검증청문회에 이어서 앞으로 합동연설회 13회, TV토론회 4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 기간 동안에도 후보들은 정책비전이나 리더십, 집권비전 등을 국민들 앞에 다 밝히고 당당한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후보검증은 모든 정당이 따라야할 새로운 정치문화

황우여 사무총장은 “검증청문회는 그동안의 모든 문제점과 의혹을 정리하는 시간이었으며 새로운 정치문화와 바른 선거문화를 향한 한나라당의 최선을 다한 노력이다.”라며 “또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있었던 기습적인 네거티브 정쟁에서 벗어나서 밝고 새로운 선거문화에서 훌륭한 후보자를 뽑아야 된다는 염원을 이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사무총장도 “후보들은 청문회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의문점에 대해서는 향후 자료를 충분히 정리해서 성실하게 국민 앞에 모든 면을 설명하겠다는 진솔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라며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나 과오는 항상 있을 수 있으나 그때마다 국민 앞에 진솔하게 사과하고 국민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황 사무총장은 “이번 검증과정은 어디까지나 정당 내부의 후보선출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검증이기에 여기에 따르는 부수적인 쟁점이나 다툼이 있다 하더라도 이것을 사법기관에 들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정치적으로 해결하고 정치적인 판단을 해나가면서 국민의 큰 판단을 받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 하겠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황 사무총장은 “ 다른 당도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정치문화를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며 “한나라당의 검증에 대해서 맹비난을 퍼붓는 것보다는 모든 정당에서도 후보들에 대해 스스로 가열찬 검증절차를 거침으로써 이러한 큰 정치적 흐름에 동참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검증 청문회의 세 가지 의의

김학송 홍보기획본부장은 검증 청문회에 대한 의의를 세 가지 측면에서 정리했다.

첫째, 한나라당이 수권정당으로서의 자신감과 면모를 국민에게 보여준 것이다.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이요, 정권창출에 대한 무한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하며 국민들에게는 스스로 갈고 다지는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으로 판단한다.

둘째, 분열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말끔히 해소되었다고 생각한다.
어제 두 대선주자는 전 국민 앞에서 경선결과에 승복할 뿐만 아니라 승자를 위해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고 한나라당의 분열을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을 것이다.

셋째, 진정한 클린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제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평생 동안 살아온 길을 가혹하게 검증받아야 한다. 한나라당이 그것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진정한 깨끗한 정치, 클린정치 시대가 왔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의 검증청문회는 클린정치의 새 시대를 연 것이다.

김 홍보기획본부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 없고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다. 모두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 역사는 이번 청문회를 결코 과소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자발적’ 청문회

나경원 대변인도 한나라당이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자발적’청문회를 실시한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다며 더불어 “검증청문회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두 후보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을 정리해 보여줬고, 후보들은 솔직한 답변으로 의혹 해소에 도움을 주었으며 예상보다 혹독하게 진행되어 두 후보는 자신들의 ‘부끄러운 부분’까지 드러내 보이며 진실 된 답변을 해 흥행에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나경원 대변인은 여권이 우리 한나라당의 청문회에 대해서 ‘부실한 청문회’, ‘하나마나한 청문회’라는 공격을 하는 것에 대하여 “여권은 아직도 20여명이 넘는 후보들을 전혀 정리 하지 못하고 있는데 국민들 눈 속일 이벤트만 궁리하지 말고 올바르고 건강한 후보를 내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하며 여권도 같이 한나라당의 정당 사상 최초, 세계의 유례없는 검증청문회를 실시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나 대변인은 “국민들은 한나라당만의 노력과 정성을 ‘신선하다’, ‘잘한다’ 고 평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증 청문회는 한나라당에게 있어 사자가 자기 새끼를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뜨려서 강하게 키우는 것과 같으며 이러한 실험은 절반 이상 성공했다고 자평한다.”고 한나라당 후보 검증청문회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에 감사드리며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더욱 정성을 다하여 국민 여러분 곁에 다가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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