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공기업 24개, 준정부기관 77개, 기타 공공기관 197개 등 298개 공공기관 가운데 국가보안기술연구소를 제외한 297개 기관의 2006년도 주요 경영정보를 15일 알리오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알리오시스템(www.alio.go.kr)을 통해 통합 공시된 정보는 기관별 일반현황을 비롯하여 임직원수, 임원현황, 신규채용현황, 임원연봉, 직원평균임금, 기관장 업무추진비, 주요사업, 수입 및 지출현황, 요약손익계산서, 요약대차대조표, 자본금 및 출자현황, 연간 출연 및 증여, 경영부담비용 추계내역 등이다.
이밖에 국회와 감사원의 지적사항, 이사회 회의록, 경영실적 평가결과,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경영혁신사례, 공지사항, 채용정보, 입찰정보, 연구보고서, 대규모 집단 내 거래정보 등을 포함하여 모두 27개 항목이며 항목별로 담당 책임자가 2006년도를 기준으로 직접 작성하여 공시했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4월25일)에 따라 ‘공공기관 통합공시 매뉴얼’을 마련하여 항목별로 구체적인 공시기준을 제시하고 각 공공기관에서는 이 매뉴얼에 따라 공시 항목별로 작성자, 감독자 확인자를 지정했다.
알리오시스템은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2월에 구축돼 그동안 정부투자기관, 정부산하기관, 출연연구기관 등 300여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경영정보를 국민들에게 공개해 왔다.
그러나 이번 공시부터는 지난 4월1일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됨으로써 각 기관에서는 27개 항목별로 업무 담당자가 직접 자료를 입력하고 항목별로 작성자, 감독자, 확인자를 함께 공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획예산처는 공시된 정보의 품질관리를 위해 오는 9월까지 회계사 등 전문가와 함께 기관별 정보의 정확성 등에 대한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증 결과, 허위 또는 불성실하게 공시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을 요구하고, 공공기관운영위회의 심의를 거쳐 주무장관 또는 해당 기관장에게 관련자의 인사조치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보제공 기능에 그치고 있는 현행 알리오시스템을 금년 말까지 국민과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공공기관 혁신포털’로 확대 개편하여 정부-공공기관-국민사이의 ‘열린 대화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국민들의 공공기관 경영감시를 위한 경영개선신고센터, 공공기관의 자발적 혁신을 지원하기위한 혁신 자가진단시스템 등의 서비스도 추가하기로 했다.
알리오시스템이 확대 개편되면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직접감시체계가 강화돼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경영을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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