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이진성) 장병들이 9월 원주 댄싱카니발 中 발생한 열차 사고에서 시민들을 구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댄싱카니발이 열린 첫날인 9월 11일, 따뚜공연장 주변에서 운행되던 무궤도 열차가 회전중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위치했던 박영빈 병장을 비롯한 6명의 헌병대 장병들은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즉시 시민들을 구조하기 위해 달려갔다.
헌병대 장병들은 현장에서 열차를 일으켜 세우고, 열차 안에서 나오지 못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중 열차 사고를 겪었던 아이와 부모님이 치료 이후 현장에서 도움을 준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해당 장병들의 소속을 수소문해 나섰다.
노력 끝에 해당 장병들이 36사단 헌병대 소속이라는 것을 알아낸 부모님은 10월 12일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직접 고마움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을 도운 헌병대 김민엽 상병(22)은 “즐거운 축제가 시작되는 날부터 큰 사고가 생겼다면 시민들이 편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많이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박해린(27)씨는 “장병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 뿐만 아니라 아이도 큰 위험을 겪을 뻔 했다”라며 “남편도 직업군인인데, 새삼 군인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계기였다. 언제나 국가를 위해 힘써주시는 군인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