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맹국에 이란 원유수입 제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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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맹국에 이란 원유수입 제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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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하지 않으면 제재 가하겠다

▲ 미국은 이란 핵 합의(2015년 당시 오바마 대통령) 이탈을 바탕으로 유예기간을 거쳐 8월 이란에 대한 항공기 수출, 11월에 이란산 원유의 구입, 중앙은행과의 거래 등에 대해 각각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지난 5월 이란 핵 합의에서 이탈 선언을 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관 관련 “이란에 대한 사상 최강의 제재”를 가해야 하기 때문에 각국에 이란산 원유 수입을 “0”으로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동맹국들에게는 이미 이 같은 요청을 했으며, 앞으로 중국과 인도에도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오는 11월 4일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 제로(zero)실시를 요구하고, 협조하지 않을 경우 예외 없이 제재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일체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이란을 고립시키는 것 외에 외국의 무장조직으로의 자금 흐름을 차단하고, 지역 전체에서 ‘유해한 행동’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미국은 이란 핵 합의(2015년 당시 오바마 대통령) 이탈을 바탕으로 유예기간을 거쳐 8월 이란에 대한 항공기 수출, 11월에 이란산 원유의 구입, 중앙은행과의 거래 등에 대해 각각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의 이 같은 방침으로 26일 뉴욕 원유 선물 시세가 급등하면서 종가는 1 배럴 당 7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미 당국자는 이란에 대한 압력 강화로 인한 원유 공급량에 차질이 없도록 중동의 다른 산유국들과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총회에서는 비회원국 러시아 등을 포함,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합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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