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 22일 발동 32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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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 22일 발동 32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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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억 유로 상당의 추가 관세도 준비 중

▲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20일 성명에서 “우리는 보복관세를 원하지 않았으나, 미국이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일방적이고 부당한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우리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타운

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는 20일(현지시각)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관세에 대한 대항 조치로서, 22일부터 농산물 등의 미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

총액 28억 유로(32억 달러)상당하며, 대상 품목에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외에 옥수수와 땅콩 등의 농산물, 버번, 청바지, 위스키, 자전거 등 이른바 미국의 상징 품목들이 포함된다.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20일 성명에서 “우리는 보복관세를 원하지 않았으나, 미국이 유럽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일방적이고 부당한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우리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세계 무역 기구(WTO)의 규칙에 따른 것이라며 미 정부가 관세 조치를 철회하면 EU도 철회하기로 했다.

EU는 또 향후 3년간 미국 제품에 부과할 가능성이 있는 36억유로 상당의 추가 관세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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