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덕 감독 측이 영화 '뫼비우스' 촬영 중 여배우를 폭행, 시나리오에 없던 촬영을 강요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3일 김기덕필름 측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배우와)약 2회 촬영을 하다 일방적으로 출연을 포기하고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폭행에 대한 부분에 대해 김기덕 감독은 "제가 직접 촬영을 하면서 상대배우의 시선컷으로 배우를 때렸거나 아니면 제 따귀를 제가 때리면서 실연을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기덕 감독은 여배우가 주장한 남성 성기를 잡고 촬영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시나리오 상 있는 장면을 연출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일축했다.
여배우와 김기덕 감독과의 논란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기덕 사단의 유일한 여성 감독인 문시현 감독이 김 감독을 언급한 사실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 문시현 감독은 '김기덕 스타일의 영화 만들기' 행사에서 "사실 김기덕 감독님이 나를 여자로 생각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내가 여자라 어려웠다고 느낀 점은 없고 그런 편견없이 똑같이 일하고 감독님이 대해줬다. 감독님이 나를 여자로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김기덕 감독 측의 입장표명에도 불구, 혐의가 인정될 경우 법적 처벌과 영화계에서 각종 패널티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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