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카, 순례자 11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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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카, 순례자 11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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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만 운집, 건물붕괴 23명 사망, 80이상 부상

^^^▲ 1990년 1426명, 2003년 251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사우디 메카 대사원
ⓒ AFP^^^
하지를 맞이해 사우디 아라비아의 이슬람 성지인 메카에 1백만 명 이상이 운집한 가운데 한 건물이 붕괴되는 바람에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80명이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목격자의 말을 인용하고, 만수르 알 투르키 사우디 내무성 대변인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아에프페(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여러 층의 여행자용 호스텔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붕괴, 순례자들이 피할 겨를도 없이 일부 사망했다”고 말하고, “화재가 발생하자 불을 끄기 위해 헬리콥터가 물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물을 뿌리고 난 직후 건물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이 건물은 메카대사원에서 약 50미터 떨어져 있는 건물이다”고 전하면서 “사망자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사우디 당국은 사고 방지를 위해 6만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된 하지 성지순례동안 250만 명 이상이 메카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곳에서는 지난 1990년에는 1426명, 2003년에는 25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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