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여성 시장이 탄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100개 이상의 도시와 마을에서 지방선거 결선 투표가 시작됐다.
19일(현지시각) 실시된 이탈리아 지방선거 투표는 당일 개표가 시작됐다. 현지 언론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수도 로마의 시장선거에서는 시민 참가형 ‘오성운동의 M5S당(Movement 5-star party)’의 여성 후보 비르지니아 래지(Virginia Raggi, 37) 후보가 렌치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성향의 집권 여당 민주당 후보를 크게 리드하며 1위에 올랐다. 로마 첫 여성 시장 탄생이 가능성이 매우 높아 졌다.
래지 후보는 “로마에서 부패를 척결하고. 공공 봉사 수준을 높이겠다”고 공약해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변호사인 비르지니아 래지 후보는 2주 전 1차 투표에서 35%의 득표율로 승리를 했다. 경쟁 상대인 로베르토 자케티(Roberto Giachetti) 후보는 당시 24%의 득표율을 보였다. 특이한 점은 오성운동 M5S당은 창당된 지 겨우 7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정당으로 전 희극인이었던 베페 그릴로(Grillo, 67)가 창당했으며, 제 1야당으로 급부상한 정당으로 유명하다.
이번 지방선거는 10월에 예정돼 있는 헌법 개정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의 전초전으로도 알려져 있다. 민주당이 로마 등 주요 도시에서 패배할 경우, 마테오 렌치(Matteo Renzi) 총리가 사임 각오로 정치생명을 걸고 국민투표에 임하는 렌치 총리에게는 큰 타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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