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수첩에 메모하는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따라 다니며 집중 감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경 롯데백화점 ○○점 본관 1층에서 메모를 하고 있었다.
소비자 A씨는 당시 수첩에 “화장품 코너에 손님이 많았다”고 적었다. 이를 발견한 보안요원이 다가와 “조사 나오셨냐”며 “적기 위해서는 회사 허락을 맡아야 한다”고 제재를 가했다.
A씨는 “아무것도 아닌데 왜 허락을 맡아야 하느냐”고 항의하며 지하1층 식품점 등을 둘러봤다. 하지만 보안요원은 계속 따라 다니며 감시했다.
롯데백화점 보안요원은 소비자가 회사의 허락을 거부하자 다른 요원에게 무전기로 이 사실을 전했다. 또 그가 백화점 출입문을 나갔음에도 다수의 보안요원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따라 다니기도 했다.
소비자 A씨는 “오랜만에 포항에 와서 백화점에서 잠깐 메모를 했다는 이유로 사람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따라 다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한마디로 자유를 억압 당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술에 취한 롯데백화점 ○○점 간부는 집중 감시를 항의하는 A씨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부적절한 발언을 내 뱉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수첩을 꺼내 들었다가 어떤 대우를 받을지 모르겠다”며 “여기가 공산국가인가. 자유도 없느냐. 열린 운영을 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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