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문막읍에서 생산되는 가축분 퇴비(부숙 유기질비료)가 농협으로부터 공급되어 비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비료에서 닭의 뼈가 발견되는 가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농작물에 위해성분이 전달되는 것이 아닌가는 의혹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이다.
신림면 성남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A모씨는 3월 말경에 문막에서 생산되는 비료를 마늘밭에 뿌리다가 깜짝 놀랐다. 비료 속에는 닭의 뼈가 섞여 있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퇴비를 더 확인하니 여러 개의 닭 뼈 조각을 발견하였고, 냄새가 전에 공급받았던 비료와는 차원이 달랐다.
너무 역겨워 앉아서 농사일을 할 수업을 정도 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사용 하였지만 최근 들어 마늘잎 윗부분이 노랗게 색이 변하고 성장이 잘되지 않아 급기야는 문제의 문막에서 생산된 남의 퇴비를 반납하기로 결정 하였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는 이유 없이 연약한 신체 부분에 가려움증이 있어 약을 복용 중인데 A씨는 가려움증도 가축분 퇴비와 무관치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취재를 해보니 성남리 84세 B할머니의 마늘 밭도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가려움증으로 한 달 넘게 고생하고 있었다.
또한 구학리거주 C모 여인(60세)은 지난해 말 마늘밭 밑거름으로 같은 비료를 사용한 후로는 가려움증으로 3개월 넘게 약을 복용 하고 있다.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농민들은 비료가 원인인 것 같다는 의혹을 보이고 있으며, 마늘의 성장장애와 잎마름의 현상이 비료성분의 독성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고 있다.
마늘은 웬만한 병에 강한 편이라고 하는 농민 A씨는 닭 뼈가 발견되고 문제를 제기한 후 원주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적극적이지 못한 대처에 불만이 가득하다.
'비료에서 닭 뼈가 발견된 후 성분검사를 건의 하였지만 보름이 지난 후 새로 생산된 비료를 가져와 성분검사를 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하였다.' 면서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행정기관에서 농민의 뜻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3월 25일 원주시청현관앞에서 차량을 이용한 1인시위를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차량에 역한 냄새나는 퇴비를 싣고가 정문 앞에 주차하고 시장에게 농민의 고충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십 년 동안 농사를 짓는 농민으로 틀림없이 비료에 의한 부작용이라고 확신 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과학적이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원주시에서 원인조사와 앞으로 보상대책을 요구 하겠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다는 퇴비의 성분은 양계장에서 발생하는 계분을 주 원료로 계분30%, 돈분 20%, 우분 5%, 톱밥 20%, 버섯배지 17%, 왕겨 8%로 되어 있다.
이 퇴비를 생산하는 업체에서는 년 4,500톤의 비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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