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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중볼을 다투는 사우스햄튼의 미카엘 스벤슨(左)과 맨체스터의 반 니스텔루이(右) ⓒ BBC^^^ |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승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그렇지만, 그들이 맹렬히 뒤쫓고 있는 선두 아스날 역시 계속 승전보를 울림으로써 양 팀간의 승점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경기 전까지 아스날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밀려 3위를 달리고 있던 맨체스터 Utd는, 2월 1일(현지시간)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원정 경기에서 2:0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홈 팀의 기세에 눌려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던 그들은 전반 15분 데이비드 베컴·게리 네빌·반 니스텔루이로 이어지는 특유의 공격 패턴을 이용해 득점에 성공하며 단번에 경기의 흐름을 바꿔 버렸다.
이후 베론과 베컴의 경기 운영과 로이 킨·리오 퍼낸디드·존 어셔 등의 수비 조직이 본래의 궤도에 오르면서 재빠른 공수 전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자유자재로 펼치 보였다.
특히 올 시즌 중반부터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며 이탈리아 세리에 A로의 이적설마저 떠돌았던 라이언 긱스는 지난 26일 FA컵 웨스트햄 전에서의 2골을 넣는 대활약을 펼친데 이어, 이 날도 전반 22분 베론의 재치있는 페인팅 동작에 이은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사우스햄튼의 스트라이커 조 테셈은 전반 32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맨체스터의 주장 로이 킨에게 반칙을 얻어낸 것으로 보였으나, 도우드(Dowd) 주심이 이를 인정하지 않아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여 홈 관중들은 물론이고 스트라칸 감독이 지키는 벤치에서도 이에 크게 아쉬워했다.
후반전 들어 양팀의 공격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맨체스터 Utd는 베컴 대신 스콜스를, 사우스햄튼은 테셈 대신 데이비스를 투입시키는 등 벤치 싸움 역시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선수 교체 후 매서운 공격력을 발휘한 쪽은 맨체스터였다. 맨체스터는 솔셰르·반 니스텔루이의 투톱이 배론의 매끄러운 볼 배급과 함께 최근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스콜스의 가세로 종료 직전까지 상대 진영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결국 득점 없이 후반전을 마친 양팀은 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고, 원정팀인 맨체스터 Utd는 프리미어리그 5연승을 거둔 반면 홈팀 사우스햄튼은 지난 28일 선더랜드에게 거둔 원정 경기 승리를 홈 경기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양팀의 골키퍼인 파비앙 바르테즈와 안티 니에미는 상대팀 선수들과의 충돌로 인해 각각 전반 37분과 후반 40분에 부상으로 교체되는 시련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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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취골을 넣고 기뻐하는 아스날의 로베르 피레(左)와 그의 동료 실뱅 윌토르(右) ⓒ Reuters^^^ | ||
같은 시간 런던 하이버리 파크에서 펼쳐진 아스날과 풀햄과의 경기는 홈팀 아스날이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로베르 피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반 29분 스티드 말브랑케의 동점골로 저항한 원정팀을 따돌리고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 날의 히어로 로베르 피레는 전반 17분 앙리의 도움을 받아 헤딩 선취골까지 포함해 혼자 2골을 몰아 넣으며, 3만 8천여명의 홈팬들에게 또 한 번의 짜릿한 승부를 선물했다.
찰튼과 선더랜드의 경기가 펼쳐진 타윈위어 州 라이트 스타디움(Stadium of Light)에서는, 선더랜드의 스트라이커 마이클 프록터가 소렌슨 골키퍼가 버티는 자기편 문전에 2골의 자책골을 3분 간격으로 넣는 매우 보기드문 장면을 연출하며 팀의 3:1 패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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