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멸종위기종 '수달' 태화루 아래 용금소 최초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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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멸종위기종 '수달' 태화루 아래 용금소 최초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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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본류인 태화루 아래 용금소와 삼호교에서 멸종 위기종인 수달이 무인센서카메라에 잡혔다.

울산시는 지난 11월부터 태화강 수계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 운영한 결과, 삼호교(11월 23일)와 태화루 아래 용금소(12월 6일)에서 환경부 멸종위기종 Ⅰ급 '수달'(천연기념물 330호) 서식 장면을 촬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태화강 중류인 울주군 언양읍 반천마을(11월 16일)과 삼동면 작동삼거리 하천(11월 14일) 등에서 수달 서식을 확인했다.

수달이 대암댐 상류 삼동면 작동리, 태화강 중류 언양읍 반천리, 도심 하천 한가운데인 삼호교, 용금소 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셈이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에 태화강 상류인 언양읍 반천리에서 환경부 멸종 위기종 Ⅱ급 '삵'을 관찰했고, 용금소에서는 너구리와 족제비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6년부터 태화강 중·상류에서 수달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이번에 도심 한 가운데인 용금소와 삼호교까지 서식이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태화강 수계에서 수달이 광범위하게 서식(최소 20마리 이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습성이 비슷한 수달, 삵, 너구리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태화강의 생태계가 안정되고 먹이(물고기)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태화강 겨울철새 모니터링 실시 결과 현재까지 떼까마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43종 4만 4339개체를 관찰했다.

이는 전년 동기 30종 3만3735개체보다 31.4%(개체수) 늘어난 것이며 모니터링은 내년 3월말까지 실시된다.

한편 울산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지난 10월 방사한 멸종위기종 Ⅱ급 노랑목도리담비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방사 지점인 백운산에서부터 반경 5㎞ 구간인 경주 산내면 일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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