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시리아 비난 의장성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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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안보리, 시리아 비난 의장성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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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내정 간섭이라며 ‘결의안 채택’ 반대

▲ 시리아 정부군이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불타는 시가지/사진 : 알자리라 ⓒ 뉴스타운 김상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3일(현지시각) 시리아의 치안부대에 의한 반정부 시위 탄압을 비난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의 이번 의장성명 채택은 지난 7월말 140여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면서 반정부 시위대 탄압을 강화한 시리아 정부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성명이다.

 

의장 성명은 “난무하는 (시리아 국민에 대한) 인권침해와 시민에 대한 무력행사를 비난”하고 “시리아 정부에 대한 탄압 중지와 책임자에 대한 처벌, 정치 개혁을 이행하고 인도주의적 상황으로 개선 목적으로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와 협력 등을 요청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에 이에 관한 정보를 7일 이내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안보리 의장 성명은 영국,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4개국이 법적 구속력이 강한 “결의안”을 요구했으나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가 (시리아에 대한) 내정 간섭이라는 이유로 강력히 반대해 “의장 성명”으로 격을 낮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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