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염홍철 시장 역시 염 시장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김윤식을 프로축수 대전시티즌 사장으로, 선대위 정책자문단장이었던 이창기 대전대 교수가 대전발전연구원에 선임되는 등 측근들이 대거 입성하고 상당수 측근들이 시 입성을 대기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으며 경남도청 정무부지사에 강병기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정무특별보좌관에 홍순우 선거대책본부장, 정책특별보좌관에 임근재 선대위 전략기획실장 출신을 앉힌 김두관 경남도지사도 도공무원 노조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았다.
인사에 있어서 기획실, 자치행정국, 감사실 등이 우선순위였던 대구시가 교통국, 환경국 등 민원업무가 많은 사업부서를 우대하는 김범일 대구시장의 스타일로 바뀌었고, 제주도 역시 통상협력본부 준비기획단, 식품산업육성추진팀, 제주해군기지건설 갈등해소 추진단 등을 신설하고 민선 4기에서 중용됐던 인사들을 대거 파견하면서 보복인사로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선거 전략을 세운 사람들과 일을 해야 일사불란하게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라고한 해명에 민선 5기로부터 갈채를 받았고 MB까지 미소짓게 했다.
보은인사에는 도리가 없다. 많은 잡음을 철면피적으로 감수해야 한다. 이 의리적 미명하는 제주시장의 해명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송영길 인천시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자신의 정치적 동지인 신동근 씨를 정무부시장(50)을 시작으로 김효석 비서실장(47·4급) 등 비서진 5명, 개방형 고위직 공무원에 윤관석 대변인(4급)을 국회의원 시절 비서였던 32살의 서해동씨를 평가조정담당관(4급)에 임명했고, 조직특보였던 이규생씨(55)를 시 체육회 사무처장에, 금난새씨를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에 앉히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청문회 등 임명절차를 제도화 하겠다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는 1차 공모에서 탈락한 감사원 심의실장인 이종철씨(50)를 임명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에도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55)을 임명하고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에는 보좌관 출신인 김종길을, 종합문화예술회관장 역시 민간 4급 개방형으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산하 인천도개공, 인천메트로,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환경공단 등 6개 공사ㆍ공단 임원진 대폭 물갈이와 신설 추진되는 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3급)과 투자유치담당관, 평가조정담당관, 대변인, 감사관, 경제수도정책관(이상 4급), 남북경협팀장, 남북교류협력팀장(이상 5급) 등 취임 100일을 앞두고 개방형 인사에 송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인천시 사회는 사회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문제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송시장의 인사전횡에 우려를 표명했고, 52개 가맹경기단체를 이끌어가는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경질을 시작으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시생활체육회 측 각 단체 사무처장 등 송 시장의 최측근인 비체육계 인사의 내정설로 체육계에서는 강압적ㆍ보은성 인사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특히 인천시 공무원들의 불만은 고조에 달해 있다. 불만은 “공무원들이 드러내놓고 말은 못하지만 민간인들이 간부로 유례없이 많이 기용되면 공무원의 가장 큰 희망인 승진이 힘들어 진다. 개방직에 얼마나 유능한 인재가 기용되는지 두고 볼일이지만 공무원들의 사기는 바닥권"이라고 하는 말은 지난 17일 32살의 서해동씨를 평가조정담당관(4급)에 임명한 것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이 터졌다.
공무원이 행정고시(5급) 등을 통해 4급 서기관에 진급하려면 10년을 근무해야 하는 직위에 30대 초반인 서씨를 낙하산 임명했다는 전횡에 대해 우리는 뭐냐하는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인천시의 6개 공사. 공단 사장단의 임기는 인천교통공사 안현회 사장 2010년 12월31일▲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 2012년 2월19일▲인천시설관리공단 김인규 이사장 2011년 1월6일▲인천관광공사 최재근 사장 2011년 12월26일▲인천환경공단 박남규 이사장 2013년 2월11일로 남은 임기를 불문한 이들의 물갈이 또한 주목되고 있다.
인사권을 쥐고 있는 시장이 자신의 정책과 시정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인사를 배치하는 것을 두고 섣불리 뭐라 할 수 없다. 그러나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약속을 외면한 채 제 식구 자리 챙겨주기에 대한 볼멘소리는 만만치 않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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