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순 의장, 기후위기 재난 대응과 정책·재정 운용 점검 강조
-지난해 예산 집행 적정성 확인…“동일한 문제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제306회 제1차 정례회가 2일 개회해 오는 18일까지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32건을 심의한다. 장정순 의장은 결산심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의 적정한 집행 여부를 확인하고, 지적된 사항을 내년도 예산과 시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화하는 재난 양상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재정의 적정성도 주요 점검 과제로 제시했다. 집행부에는 심사 과정에서 나온 지적을 충분히 검토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306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장정순 의장은 먼저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응해 시민 피해 예방에 나선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 의장은 “이번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네팔 대홍수와 같은 재난은 기후위기 시대에 재난이 언제든 우리의 일상을 위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위험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달라지는 재난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필요한 재정이 적재적소에 투입되고 있는지를 각자의 자리에서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회기의 핵심 의제인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와 관련해서는 사후적인 지적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지난해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점검하고 결산심사에서 지적된 사항이 내년도 예산과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집행부를 향해서도 결산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의회가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할 예정인 안건은 조례안 12건, 동의안 1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1건, 결산안 3건, 보고 1건 등 모두 32건이다.
기자메모/ 결산심사는 이미 사용한 예산을 승인하는 절차에 머무르지 않고 집행 과정의 문제를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하는 데 의미가 있다. 용인특례시의회가 이번 심사에서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반복 지적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기후위기 대응 재정이 시민 안전에 맞게 배분됐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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